인기도서 순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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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기 도서부터 오래 읽히는 책과 새로운 이야기까지. 소개와 목차를 살펴보고 나에게 맞는 책을 찾아보세요.

주목할 신간

새롭게 출간되어 주목받는 책

국내도서9페이지 · 20권
01 7인의 증인 표지

7인의 증인

“자, 그럼 1년 전 살인 사건을 두고 순서대로 증언을 들어볼까.” 일본 미스터리 레전드 니시무라 교타로는 대개 『침대특급 살인 사건』과 같은 트래블 미스터리, 혹은 ‘도쓰가와 경부 시리즈’와 함께 거론되곤 한다. 실제로 그는 철도와 시각표, 여행지, 교통수단 등을 활용한 작품으로 트래블 미스터리라는 일본 대중 미스터리의 한 형식을 만들어낸 작가이기도 하다. 하지만 그것만으로 니시무라 교타로의 작품세계를 전부 설명하기는 어렵다. 그는 데뷔 초부터 사회파 미스터리와 본격 미스터리를 횡단하며 다양한 실험을 시도했다. 그가 시도한 여러 실험적 작품 가운데 『7인의 증인』은 특히 본격 미스터리의 순수한 논리와 사회파 미스터리의 문제의식이 교차하는 지점에 놓인 작품이다. 작품의 줄거리를 간단히 살펴보자면 다음과 같다. 한 남자가 정신을 잃고 이름도 위치도 전혀 알 수 없는 외딴섬에서 깨어나면서 이야기는 시작된다. 사방은 바다에 지나다니는 배도 없으며 외부와 연락할 방법도 없다.

10 344쪽 2026.10.12
10%16,200원18,000원
02 지구를 구하는 경제책 표지

지구를 구하는 경제책

강수돌 선생님이 들려주는 살림살이 경제 이야기

돈 모으는 법과 투자 요령에 치우친 아동·청소년 경제교육에 ‘살림살이’의 참된 의미를 일깨우며 큰 반향을 일으켰던 강수돌 교수의 『지구를 구하는 경제책』이 전면 개정판으로 돌아왔다. 초판 출간 이후 수만 부가 팔리며 미래 세대를 위한 대안 경제서로 자리 잡았던 이 책은, 자본의 이윤 추구에 내몰린 ‘돈벌이 경제’ 대신 사람과 자연, 공동체를 살리는 ‘살림살이 경제’를 강조해 교육계와 학부모들의 깊은 신뢰를 받았다. 이번 개정판은 지난 20년간 급변한 기후위기, 노동 소외, 불평등 심화 등 현대 사회의 최신 이슈를 학생들의 눈높이에 맞춰 대폭 고쳐 쓰거나 새로 추가했다. 기후위기와 양극화가 극도로 심각해진 오늘날, 강수돌 교수가 던진 ‘살림살이 경제’의 메시지는 더더욱 절박하고 유효해졌다. 돈 · 투자 · 부자 되기를 '똑똑한 경제교육'으로 포장해 가르치는 이즈음, 자칫 한쪽으로 기울 수 있는 초·중등 경제교육에 올바른 균형을 잡도록 도울 수 있다.

168쪽 2026.10.15
10%13,500원15,000원
03 오늘, 노자 한 줄에 기대다 표지

오늘, 노자 한 줄에 기대다

도덕경

2,500년 전의 문장이 오늘의 나에게 말을 걸어온다 빠르게 변하는 세상에서 우리는 끊임없이 더 많이, 더 빨리, 더 강하게 살아가라고 요구받습니다. 그런데 이상하게도, 애쓸수록 마음은 더 복잡해지고 삶은 더 버거워집니다. 그때 노자의 문장을 만납니다. “비우면 채워지고, 낮추면 높아진다.” “억지로 하지 않아도 이루어진다.” “최고의 선은 물과 같다.” 2,500년 전의 말인데도 낯설지 않습니다. 오히려 지금의 우리에게 꼭 필요한 이야기처럼 다가옵니다. 『도덕경』은 더 나은 사람이 되기 위해 무엇을 해야 하는지를 가르치기보다, 무엇을 내려놓아야 하는지, 어디까지 힘을 빼야 하는지, 어떻게 자연스러운 나로 돌아갈 것인지 를 이야기합니다. 이 책은 『도덕경』에서 지금 우리의 삶에 깊은 울림을 주는 80개의 문장을 골라 담았습니다. 그리고 그 한 문장 한 문장을 오늘의 시선으로 다시 바라보았습니다. 저자의 현대적 해석은 때로는 시처럼 아름답고, 때로는 우리가 미처 생각하지 못했던 삶의 모습을 조용히 비춰줍니다. 한 문장을 쓰고, 천천히 읽고, 잠시 머물러 보는 시간. 하루 10분, 『도덕경』 한 구절을 따라 쓰다 보면 어느 순간 알게 될지도 모릅니다. 내가 그렇게 애쓰지 않아도 괜찮았다는 것을. 조금 힘을 빼도 삶은 여전히 흘러간다는 것을. 흔들리면 흔들리는 대로 살아도 좋다는 것을. 아무리 생각해도 노자는 오래된 미래입니다.

10 184쪽 2026.10.07
10%16,020원17,800원
04 해설과 함께 읽는 꿈틀거리는 산 | 옥상의 민들레꽃 외 표지

해설과 함께 읽는 꿈틀거리는 산 | 옥상의 민들레꽃 외

한국 단편문학 100년의 빛나는 성취를 한자리에 담다 단편소설은 짧은 분량 속에 인간 삶의 결정적인 순간과 시대의 모습을 압축해 담아내는 문학 장르다. 한국의 단편소설은 식민지 현실의 아픔, 전쟁과 분단의 상처, 산업화와 민주화의 격동, 현대인의 고독과 내면에 이르기까지 지난 100여 년의 역사를 예민하게 기록해 왔다. 『한국 대표 단편문학 선집』은 이러한 한국 단편문학의 빛나는 성취를 한자리에 모은 책이다. 이 선집은 1945년 광복을 기준으로 2부 12권으로 구성되었다. 제1부는 1920년대부터 광복 이전까지의 작품을 통해 근대문학이 형성되어 가는 과정과 식민지 시대의 문학 정신을 살펴본다. 제2부는 광복 이후부터 현재에 이르는 작품들을 통해 분단과 전쟁, 산업화와 민주화, 급변하는 현대 사회 속에서 살아가는 인간의 삶과 내면을 폭넓게 보여 준다. 문학사적 의의와 예술적 성취가 뚜렷한 작품을 엄선하고, 작품 이해를 돕는 충실한 해설을 더했다.

300쪽 2026.10.09
10%13,500원15,000원
05 우리 아이 디지털 문해력 수업 표지

우리 아이 디지털 문해력 수업

팩트체크·숏폼·AI·게임으로 배우는 미디어 리터러시

“스마트폰을 빼앗기보다, 제대로 사용하는 법을 가르쳐 주세요!” 팩트체크부터 숏폼·AI·게임까지 아이가 매일 만나는 디지털 세상이 ‘문해력 수업’이 된다! 확인하고, 선택하고, 질문하고, 조절하는 힘을 키우는 부모와 아이가 함께하는 미디어 리터러시 워크북 - 팩트체크: 쏟아지는 정보 속에서 진짜와 가짜 구별하기 - 숏폼: 알고리즘을 이해하고 건강하게 보고 만들기 - AI: 질문하고 비교하며 똑똑하게 활용하기 - 게임: 즐거움은 지키고 스스로 사용 습관 조절하기 아이에게 스마트폰을 쥐여 줘도 괜찮을까? 숏폼을 너무 오래 보는 건 아닐까? AI가 알려 준 답을 그대로 믿어도 될까? 게임 시간을 어디까지 허용해야 할까? 디지털 미디어가 아이들의 일상 깊숙이 들어온 지금, 부모의 고민도 단순히 ‘하게 할 것인가, 막을 것인가’를 넘어섰다. 『우리 아이 디지털 문해력 수업』은 네 명의 미디어 교육전문가가 아이들이 미디어를 무조건 피하거나 수동적으로 소비하는 대신, 스스로 생각하고 판단하며 건강하게 활용하는 힘을 기르도록 만든 ‘어린이 미디어 리터러시 워크북’이다. 아이들이 일상에서 자주 접하는 팩트체크·숏폼·AI·게임을 배움의 재료로 삼아, 생활 속에서 자연스럽게 미디어 문해력을 익힐 수 있도록 구성했다. 책은 팩트체크·숏폼·AI·게임이라는 네 가지 주제를 중심으로 펼쳐진다. 팩트체크에서는 정보를 바로 믿기보다 출처와 근거를 확인하는 법을 배우고, 숏폼에서는 추천 알고리즘을 이해하며 콘텐츠를 주체적으로 선택하고 만들어 본다. AI의 서로 다른 답변을 비교·분석하며 현명하게 활용하는 방법을 익히고, 게임을 즐기면서도 스스로 이용 시간을 조절하는 연습을 한다. 이 과정을 통해 아이는 디지털 미디어를 단순히 소비하는 데서 벗어나, 자신의 기준으로 판단하고 활용하는 법을 익히게 된다.

216쪽 2026.10.19
10%19,800원22,000원
06 가장 먼저 투자하는 사람들 표지

가장 먼저 투자하는 사람들

스타트업 발굴부터 회수까지, 비상장 실전 투자 매뉴얼

스타트업 빌드업 전문가, 35개 이상 스타트업에 투자한 개인투자자, 현직 VC 투자 총괄이 함께 만든 비상장 투자 실전 가이드 막연했던 스타트업·비상장 투자를 이해 가능한 투자로 바꾸다 폭발적 성장의 과실은 이미 ‘상장 전’에 선점된다 2026년 6월, 스페이스X가 역사상 최대 규모의 IPO로 나스닥에 입성했다. 공모가 기준 기업가치는 약 1조 8,000억 달러, 원화로 2,500조 원. 이 몸값은 상장 이후에 올라온 것이 아니라, 2002년 창업부터 24년간 이어진 비상장 시절에 쌓아온 것이다. AI 인프라 경쟁으로 조 단위 자본이 필요해진 오픈AI와 앤스로픽도 각각 1조 달러가 넘는 기업가치로 상장 준비에 착수했다. 그동안 오픈AI와 앤스로픽이 이뤄온 초고속 성장의 대부분은 이미 비상장 주주들의 몫으로 예약되어 있다.(프롤로그 중) 이 책은 상장 주식이나 부동산을 넘어 새로운 투자처를 찾는 독자들을 위해, 기관과 자본이 본류였던 비상장 시장의 설계도를 공개하는 실무 지침서다. 단순히 높은 수익률을 강조하기보다 GP와 LP의 생태계, 지분 및 계약 구조, 리스크 관리법 등 개인이 쉽게 알 수 없었던 비상장 투자의 메커니즘을 체계적으로 다룬다. 특히 각 장의 끝에는 시드(Seed) 투자부터 엑시트(Exit)까지의 과정을 그린 소설 형태의 에피소드를 배치하여, 전문적인 이론이 실제 현장에서 어떻게 구현되는지 입체적으로 보여준다. 이를 통해 독자는 스타트업의 생애주기를 이해하고, 자신만의 흔들리지 않는 투자 원칙을 세울 수 있는 거시적인 안목을 갖게 된다. 이 책은 전문적인 '부의 구조'를 대중적인 언어로 풀어내어, 정보의 비대칭성을 해소하고 안정적인 투자의 길을 제시하는 현실 해설서다.

10 288쪽 2026.10.07
10%19,800원22,000원
07 테르마이 로마이 redux 1 표지

테르마이 로마이 redux 1

전설의 목욕탕 설계기사 루시우스가 돌아왔다! 고대 로마에서 현대 일본으로 다시 한번 타임슬립 고대 로마의 목욕탕 설계기사가 현대 일본으로 타임슬립하는 만화 『테르마이 로마이』가 ‘그후’의 이야기로 돌아왔다. 지난 이야기로부터 20여 년이 흐른 서기 158년, 로마의 목욕탕 설계기사 루시우스는 위기의 중년을 맞이한다. 현대에서 온 일본인 아내 사츠키가 홀연히 사라진데다 장성한 아들 마리우스와도 원만하지 못한 것. 설상가상 그의 목욕탕은 한물간 취급을 받기 시작하는데… 그런 그가 다시 한번 평안족의 나라 ― 현대 일본으로 타임슬립한다.

192쪽 2026.10.16
10%9,000원10,000원
08 공부 망상 (큰글자도서) 표지

공부 망상 (큰글자도서)

공부는 어떻게 우리의 믿음을 배신했는가

『공부 중독』 출간 10년, 사회학자 엄기호·정신과전문의 하지현, 오늘날 공부는 삶의 어떤 기술을 가르치는가 공부의 덫에 빠져 무능해진 한국 사회를 말하다 “한편에는 능력주의의 실패에 분노하는 엘리트들, 다른 한편에는 능력주의에 따라 희망이 없다며 절망하는 청년들. 그리고 점점 더 유치해지고 비겁해지면서 자기도 ‘피해자’라고 주장하는 ‘초’엘리트 관료 집단들. 교육에 대한 피해 서사만 난무하는 가운데 공부는 무엇이어야 하는가? […] 우리는 그들?때로는 학생, 때로는 청소년과 청년, 때로는 환자의 모습으로?과 그들을 통해 한국 사회를 읽었다. 이것은 오로지 교실과 진료실에서 그들을 더 의미 있게 만나기 위함이었다.” - 기호, 서문 「비겁해지지 않는 공부를 위해」 중에서 대학에서 직접 청년을 만나며 공부와 교육의 문제를 체감한 사회학자 엄기호, 고통받는 현대인의 심리를 가장 가까이서 관찰한 정신과 전문의 하지현이 『공부 중독』(2015)에 이어 10년 만에 새로운 대담집 『공부 망상: 공부는 어떻게 우리의 믿음을 배신했는가』를 출간한다. 두 저자는 10년 전 대담에서 삶의 모든 단계를 유예시키는 프리 패스인 ‘공부’라는 성공 방정식이 더는 사회적으로 유효하지 않다는 점을 강조했다. 사회 구성원이 공부에 중독되어 가용한 모든 자원을 쏟아붓고 끝없는 시험과 라이선스 취득의 루프에 들어갔던 2015년, 적어도 우리는 한국 사회의 공부 방식이 심각하게 문제적임을 인지했다. 그로부터 10년이 지난 지금, 여전히 한국은 공부에 중독되어 있으며 이에 더불어 사회 곳곳에 퍼진 것은 피해의식과 분노다. 공부만 잘하면 무엇이든 쟁취할 수 있다는 능력주의의 약속이 허물어진 지는 오래지만 여전히 우리는 그나마 ‘공정한’ 이 방식에 매달리며 각자의 피해 서사를 쓰고 있다. 아무리 열심히 공부한들 부모의 축적 자산을 상속받는 이들을 넘어설 수 없는 청년들도, 부모에게서 물려받은 경제/문화/사회 자본을 토대로 사회적 성공을 이룬 엘리트들도, 계급 사다리의 최상부를 차지하고 있는 초엘리트들도 마찬가지로 지금 자신의 자리와 주어지는 사회적/경제적 보상에 진정으로 만족하는 사람은 몇 없다. 이 피해의식이 ‘공부하면 다 가질 수 있다’는 여전한 만능감과 충돌하는 지금, 『공부 망상』의 두 저자는 한국 사회의 공부가 만든 유능한 무능력자, 진보주의자 부모의 가족 이기주의적인 교육과 양육, 청년 세대의 극단주의와 극우화, 정치와 교육에 대한 논의를 폭넓게 아우르며 이제는 거의 모든 이에게 의심 대상이 된 ‘공부의 기쁨’을 어떻게 되찾을 것인가를 절실히 묻는다.

176쪽 2026.10.21
26,000원
09 하늘 닭 표지

하늘 닭

이제까지 보지 못한 닭이 나타났다! 안짱다리 수탉, 어기적의 좌충우돌 자기실현 이야기 『쥐들 G들』로 방정환 문학상을 수상한 강담마 작가가 신작 『하늘 닭』을 펴냈다. 생명 하나하나를 세심하게 보고 그 존재만의 고유함을 찾아내는 작가는, 이번에 양계장 9292번 닭장의 닭에게 눈길을 주었다. 주인공 9292는 선별기 오작동으로 0.002퍼센트의 확률이라는 기적 속에 살아남았지만 찌질하다. 암탉처럼 정체를 숨긴 채 닭장의 모이나 받아먹으며, 자신을 구원해 줄 전설의 하늘 닭이 나타나기만을 바란다. 도축장으로 가기 전, 더는 참지 못하고 본능에 따라 새벽 울음을 터뜨린 9292. 그 소리를 들은 양계장의 닭들은 전설의 하늘 닭이 마침내 나타났다며 환호한다. 기쁨도 잠시, 소리를 추적한 양계장 직원의 수색 끝에 9292가 아닌 엉뚱한 닭이 잡히고 만다. 닭들을 구하기는커녕 양계장을 위험에 빠뜨린 9292는 좌절하지만, 자신을 믿고 위로하는 9291번 암탉이 있다. 자신을 믿는 동료가 있기에 사냥감으로 잡혀가는 와중에도 생각하는 닭인 9292는 깊은 고민에 빠진다. 능력 없는 9292는 9291를 비롯한 양계장의 9만 마리 닭을 구할 수 있을까? 안짱다리 어기적, 9292처럼 지금 빛을 발하지 못하는 아이들이 많다. 남보다 뒤처지는 것 같고, 자신이 하는 일은 잘 안 되어서 포기하고 싶다. 위축되는 나날에도 자신을 믿어 주는 한 명만 있다면 시들어가는 존재가 활짝 피어날 수 있다. 단단한 신뢰를 보여 준 9291번 닭과 어기적의 실수를 긍정적으로 봐 준 8244번 닭 때문에 어기적이 용기를 내고 자신의 한계에 도전하려는 의욕이 생긴 것처럼 말이다. 안정된 삶을 추구하며 모험심이 없는 좀 웃기는 양계장의 닭들, 힘센 척하는 겁쟁이 관상 닭들, 그리고 안짱다리 어기적처럼 빛이 안 나는 아이 미미. 이들이 펼치는 성장과 생명에 대한 이야기는 신선한 재미와 깊은 울림을 준다.

10 144쪽 2026.10.10
10%12,150원13,500원
10 분주한 게으름 표지

분주한 게으름

열심히 살면서 인생을 소모하지 않는 법

열심히 살고 있는데, 내 삶은 왜 나에게서 멀어지는가 2천 년 전 세네카가 오늘의 우리에게 건네는 가장 서늘하고 다정한 질문 로마의 대표적인 스토아 철학자이자 작가인 세네카. 그의 철학에세이 「마음의 평정에 관하여」 「섭리에 관하여」 「인생의 짧음에 관하여」 「행복한 삶에 관하여」를 한 권으로 묶은 책 『분주한 게으름』이 라틴어 원전 번역으로 출간되었다. 인간의 행복과 삶의 태도, 시간과 여가, 욕망과 죽음에 관한 세네카의 날카로운 통찰은 2천 년이 지난 오늘에도 여전히 우리 삶을 돌아보게 한다. 현대인의 삶은 해야 할 일은 많고 시간은 늘 부족하다. 하루를 바쁘게 보내고도 무엇을 위해 그렇게 서둘렀는지는 선뜻 대답하기 어렵다. 일을 미루지 않았고, 맡은 역할에도 충실했고, 누구보다 성실하게 살아왔는데 어느 날 문득 이런 생각이 든다. ‘열심히 살았는데, 정작 내 삶은 어디에 두고 온 것 같아.’ 로마의 철학자 세네카는 2천 년 전 이미 이 질문을 던졌다.

334쪽 2026.10.05
10%16,200원18,000원
11 혼자 살기 워크숍 표지

혼자 살기 워크숍

정신과의사와 함께 만들어가는 단단한 혼자의 삶

“모든 ‘혼자’들이 되풀이해 읽어야 할 지침서!” 인간관계와 욕망부터 일상과 몸, 마음까지 어디서도 배울 수 없었던 혼자 살기의 모든 것 “혼자 사는 법도 모르고 혼자 살았다니!” 정신과 의사와 함께 만들어가는 단단하고 행복한 혼자의 삶 1인 가구 천만을 넘어선, 혼자 살아가는 것이 가장 평범한 시대다. 그런데 이상하게도 혼자 사는 법을 체계적으로 배울 곳은 없다. 여전히 혼자의 삶이 ‘결혼하지 않은 삶’ 혹은 ‘결혼으로 가는 과정’으로 여겨지는 탓이다. 결혼이라는 렌즈로 투과되는 ‘예외적인’ 삶인 것이다. 그러다 보니 혼자의 삶은 이례적인 모습만 조명받고 자극적으로 묘사된다. 결혼하지 않겠다고 당당하게 선언하고 사회적·경제적 성공을 이룬 ‘멋지고 독립적인 비혼’과 결혼 사회에서 상대적으로 취약할 수밖에 없는 ‘외롭고 가난한 1인 가구’처럼. 그 사이의 무수한 혼자들의 삶은 유튜브, 책, SNS 등 이곳저곳에 넘실대지만, ‘혼자 단단하고 행복하게 살아가는 방법’을 익히고 실천할 책임은 오롯이 개인의 몫으로 남겨져 있다. 『혼자 살기 워크숍』은 혼자의 삶, 곧 ‘가장 보통의 행복’을 어떻게 꾸려갈 수 있는지 제시하는 책이다. 비혼 여성의 멘토로 활동해온 정신과 전문의 반유화 저자는 진료실 안팎에서 만난 수많은 ‘혼자’들의 서로 다른 욕구와 고민에 대한 답을 찾아나가며 알게 된 ‘혼자의 삶을 설계하는 법’을 정리했다. ‘이렇게 살면 행복해진다’라는 허울 좋은 정답을 제시하는 대신, ‘나는 어떤 욕망과 두려움을 가졌고, 내 삶을 운영하는 적절한 방법은 무엇인지’를 스스로 알아갈 수 있도록 돕는다. 이를 바탕으로 단단하고 유연한 ‘삶의 운영체제’를 설계할 수 있는 구체적인 질문과 실천법을 담고 있어, 정신과 의사와 함께 워크숍을 하듯 내 삶을 돌아보고 미래를 계획할 수 있는 인생의 “교과서”(이랑 작가)다. 이 ‘교과서’는 혼자에게 꼭 필요한 세 가지 질문에 답한다. “나는 왜 혼자이고 싶을까?” “혼자의 삶에서 중요한 것은 무엇일까?” “그 삶을 유지하려면, 어떤 노력이 필요할까?”

320쪽 2026.10.12
10%18,000원20,000원
12 만화를 그려야겠습니다 표지

만화를 그려야겠습니다

내 안의 이야기를 만화로 그리고 싶지만 무엇부터 시작해야 할지 모르겠다면, 스스로 공부하고 터득하는 만화 공부법 전격 출간! “만화를 그리고 싶다면, 무작정 그려봅시다!” 2019년, 회사 생활 6년 차에 접어든 직장인 마진오는 마음속에 오래 품어왔던 결심을 마침내 실행에 옮긴다. “만화를 그려야겠다.” 손에 쥔 도구는 10.9인치 아이패드와 프로크리에이트 프로그램. 그러나 막상 만화를 그리려고 하니 첫 단계부터 막막했다. ‘만화는 어떻게 만드는 거지……?’ 그림과 대사로 이야기를 전달하는 매체라는 사실은 알고 있지만, 어떤 크기로 그려야 하는지, 어떤 순서로 작업해야 하는지는 알 수 없었다. 무작정 만화를 그려 인스타그램에 연재하고, 막히는 부분이 생기면 만화 관련 책을 찾아 읽으며 다시 작업하는 일을 반복했다.

312쪽 2026.10.06
10%15,300원17,000원
13 오즈의 마법사 표지

오즈의 마법사

누구나 알지만, 아무도 제대로 읽지 않은 고전 작품, 이제 아름다운 그림책으로 만난다! "고전이란 모든 사람이 칭찬하지만, 아무도 읽지 않는 책이다" 마크 트웨인의 고전에 대한 정의는 여전히 많은 사람들의 공감을 자아낸다. 세계문학그림책은 고전 작품을 대하는 사람들의 부담감을 덜어주기 위해 기획된 책이다. 시대마다 새롭게 발굴되는 풍성한 고전 리스트를 선별해 작품의 본질을 잃지 않으면서 시대 감각에 맞는 간결한 구성과 아름다운 그림으로 완성했다. “진정한 용기란 두려워도 위험에 맞서는 것이며, 너는 이미 충분한 용기를 가졌단다. 그러니 스스로를 신뢰하렴!”

40쪽 2026.10.05
10%13,500원15,000원
14 탁주 쪼꼬 타임슬립 세계사 1 표지

탁주 쪼꼬 타임슬립 세계사 1

신비한 알을 깨뜨린 순간, 시간 여행이 시작됐다?! 탁주, 쪼꼬와 영국 산업혁명 속으로 타임슬립! 『탁주 쪼꼬 타임슬립 세계사 1』은 인기 유튜브 채널 탁주쪼꼬의 캐릭터와 세계관을 바탕으로, 재미있는 이야기와 함께 세계사를 배울 수 있도록 구성한 학습 만화다. 장난꾸러기 남매 탁주와 쪼꼬는 호 이모의 부탁으로 신비한 알을 옮기던 중 알을 깨뜨리고 만다. 알에서 태어난 병아리 뺙은 시간 여행을 할 줄 아는 영물이라고 소개하며, 흩어진 병아리들을 찾아 달라고 부탁한다. 그렇게 탁주와 쪼꼬는 산업혁명이 한창이던 영국으로 떠나게 된다. 증기기관과 기차의 등장, 공장의 발전, 어린이 노동, 러다이트 운동 등 산업혁명 시대의 다양한 모습을 직접 마주하며 역사의 현장으로 한 걸음씩 들어간다. 과연 탁주와 쪼꼬는 흩어진 병아리들을 모두 찾을 수 있을까? 탁주와 쪼꼬와 함께 첫 번째 세계사 여행을 떠나 보자!

10 152쪽 2026.10.07
10%15,120원16,800원
15 말 좀 합시다 표지

말 좀 합시다

제3회 책읽는곰 어린이책 공모전 장편 동화 부문 대상 수상작. 오짜렐라 오하영은 속이 터지기 일보 직전이다. 달리기 내기에서 체육 선생님을 이기면 학교에서 캠핑을 하기로 약속했는데, 오짜렐라가 이기자, 선생님이 모르는 척 오리발을 내미는 게 아닌가. 하지만 오하영 별명이 괜히 오짜렐라가 아니라는 말씀! 오짜렐라는 따끈한 피자 위 쭈우욱 늘어나는 치즈처럼 체육 선생님을 붙들고 끈덕지게 늘어진다. 그런데…… “쉬이이잇! 수업 시간에 딴소리하면 수업 방해야!” 이제 선생님은 ‘캠핑’의 ‘키읔’ 자만 꺼내도 칼같이 잘라 버린다! 선생님이 약속을 지키길 바라는 오짜렐라는 같은 반 아닌슈타인, 황방구, 은여우를 이끌고 소원을 이루어 준다는 소문의 앵두나무로 향하는데……. 어라, 어쩐지 다른 아이들 소원은 좀 다른 것 같다? 마음의 소리를 전하는 ‘말풍선’이라는 판타지를 통해 대등한 소통에 목마른 어린이의 마음을 정교하게 그려 낸 작품.

9.9 128쪽 2026.10.08
10%12,600원14,000원
16 중3 대입 전략 표지

중3 대입 전략

2028년 바뀌는 입시를 준비하는 중학생과 학부모를 위한 현실적인 로드맵 제시 고교학점제, 내신 5등급제, 선택과목, 과목별 세부능력 및 특기사항…. 달라진 입시 제도 앞에서 학부모의 불안은 커지고 아이가 준비해야 할 것은 더욱 많아졌다. 지금 필요한 것은 무리한 선행이나 값비싼 컨설팅이 아니라 수많은 정보 가운데 내 아이에게 필요한 것을 가려내는 분명한 기준이다. 중학교는 대입을 본격적으로 준비하기에 이른 시기가 아니다. 진로와 선택과목을 설계하는 힘, 고등학교에서도 무너지지 않는 학습 습관, 스스로 공부하고 시간을 관리하는 능력을 쌓는 결정적인 시기다. 이때 무엇을 준비하느냐에 따라 고등학교 내신과 생활기록부는 물론 대학 선택의 폭까지 달라질 수 있다. 이 책은 고교학점제에 맞춰 진로와 선택과목을 설계하는 법부터 내신 5등급제에 대비한 공부 전략, 학원 활용법, 집중력과 자기주도학습을 키우는 방법, 교과서·독서·경험을 생활기록부의 경쟁력으로 연결하는 법까지 대입 전략을 현실적이고 구체적으로 알려 준다.

10 244쪽 2026.10.14
10%18,000원20,000원
17 김선영의 사계절 김치 & 장아찌 수업 표지

김선영의 사계절 김치 & 장아찌 수업

쉽고 다채롭다! 처음부터 끝까지 맛있다! 조리기능장 30년 내공을 담은 최고의 레시피 67가지

쉽고 다채롭다! 처음부터 끝까지 맛있다! 조리기능장 30년 내공 담은 최고의 김치 & 장아찌 레시피 67가지 대한민국 조리기능장 김선영이 오랜 시간 직접 만들어 맛보고 수없이 계량하며 다듬어 완성한 김치 & 장아찌 레시피를 모아 한 권에 담았습니다. 쿠킹클래스 현장에서, 그리고 방송과 유튜브를 통해 수많은 분들이 질문했던 ‘쉽고 맛있는 김치’에 대한 명쾌한 답변이 될 수 있는 책입니다. 김치는 우리 밥상에서 빼놓을 수 없는 음식이지만, 직접 담그려고 하면 선뜻 엄두가 나지 않는 것이 사실입니다. 채소 손질부터 절이는 과정, 양념 비율, 풀국 쑤기, 젓갈 선택까지 신경 써야 할 것이 많기 때문이지요. 하지만 김치 담그기는 생각만큼 어렵고 복잡한 일이 아닙니다. 식재료의 특성을 이해하고 몇 가지 기본 원칙과 기준을 익히면 누구나 실패를 줄이고 맛있는 김치를 완성할 수 있습니다. 잘 익은 김치 한 포기를 썰어 갓 지은 따뜻한 밥 위에 얹어 먹을 때의 행복, 그리고 사랑하는 가족들과 나누는 정성 어린 식사는 우리 밥상에서 누릴 수 있는 최고의 호사가 아닐까 싶습니다. 많은 분들의 주방이 김치에 대한 두려움 대신 즐거움으로 채워지길 바라는 마음, 그리고 여러분의 밥상이 매일 더 풍성하고 행복해지기를 바라는 저자의 진심을 이 책에 담았습니다.

10 256쪽 2026.10.07
10%24,300원27,000원
18 옥효진 선생님의 경제 개념 사전 표지

옥효진 선생님의 경제 개념 사전

* 어린이 경제 베스트셀러 『세금 내는 아이들』 저자 * 〈유 퀴즈 온 더 블록〉, 〈KBS 뉴스 경제콘서트〉 출연 초등 교사 * 2024년 대한민국 경제교육대상 수상 * 한국은행, 국회부산도서관 경제 교육 강사 경제 교육 전문가 옥효진 선생님과 초등 6년 내내 펼쳐 보며 경제 자립심을 기르는 사전! 급변한 경제를 발 빠르게 반영한 개정증보판! 국·영·수만큼 중요한 경제 문해력을 키워 주는 책 최근의 경제 변동성은 경제에 관심이 없는 사람조차 체감할 만큼 크다. 전쟁을 비롯한 국제 정세의 불안으로 유가와 환율이 크게 오르내리고, 국내에서는 상법 개정 등으로 주식 시장이 큰 변화를 맞이하고 있다. 경제는 우리의 의식주 생활에 많은 영향을 주기 때문에 주체적이고 자립적인 삶을 꾸리기 위해서는 경제의 기본 개념을 잘 알아야 할 뿐 아니라, 날마다 쏟아지는 새로운 정보를 습득하고 흐름을 해석하는 '경제 지능'과 '경제 문해력'을 길러야 한다. 옥효진 선생님은 어린이들이 달라진 세상에서도 경제를 새롭게 알아가며 재밌게 익히도록 『경제 개념 사전』 출간 3년 만에 개정증보판을 선보인다. 이번 개정증보판은 급변한 경제 상황에 맞춰 본문을 모두 최신 자료로 업데이트했다. GDP와 기업의 시가총액, 5천만 원에서 1억 원으로 상향된 예금자 보호 한도 등 최신 정보가 꼼꼼히 반영되었다. 아울러 '매몰 비용', ‘분산 투자’, '금융'처럼 일상생활에 꼭 필요한 기초 개념을 보충하고, '잠재 성장률', '초양극화', '평균값·중간값' 등 경제 기사에 자주 등장하는 개념을 추가 집필했다. 또한 최신 2022 개정 교육과정을 반영한 교과 연계표를 함께 수록하여 학습 활용도를 높였다. 이 책의 특별한 점은 현직 초등 교사이자 한국은행, 국회부산도서관 등에서 경제 교육 전문가로 활약 중인 옥효진 선생님이 독자 맞춤형으로 차근차근 이끌어 준다는 점이다. 초등 6년 동안 옥효진 선생님이 알려 주는 학년별 경제 공부법을 적용하면서 『경제 개념 사전』을 읽다 보면 합리적인 선택 능력과 자본의 원리를 살피는 시야, 올바른 경제 관념이 저절로 자라 있을 것이다.

10 224쪽 2026.10.07
10%20,700원23,000원
19 꽤 괜찮은 너머 표지

꽤 괜찮은 너머

학생이 아닌 청소년에게 건네는 조건 없는 응원 “네가 나아갈 그 너머는 생각보다 꽤 괜찮을 거야!” * 너머를 바라보는 아이들 ‘너머’는 높이나 경계로 가로막은 사물의 저쪽, 또는 그 공간을 뜻한다. 익숙하게 정해진 공간을 벗어나, 학생이 아닌 자신의 이름으로 새로운 ‘너머’를 향해 가는 아이들이 있다. 『꽤 괜찮은 너머』 속 아이들은 낯설고 두렵지만, 스스로 선택한 새로운 길로 걸어간다. 〈멋지다, 박하승!〉에서는 스스로 학교를 나와 감정유체 청소업체에서 자신의 길을 찾아가는 박하승과 학교에 가고 싶지만 주체할 수 없이 나오는 감정유체로 인해 갖혀 지내야 하는 지석이가 만나 서로에게 위로가 되어 준다. 〈소여〉의 세상에서는 보라색 투구꽃이 흘러오는 시기에 마을 아이들에게 새로운 이름이 주어진다. 모두 자신에게 주어지는 이름을 받아들이며 살아가지만, 소여는 자신에게 주어진 이름을 택하지 않고 낯선 바다 저 너머로 향한다. 〈갭이어를 시작합니다〉 속의 시율이와 호진이는 중3 겨울 갭이어 기간 동안 직업 체험을 하게 된다. 자신이 원하는 직업을 경험하게 된 호진이도, 꺼렸던 직업을 만나게 된 시율도 전혀 생각지 못했던 경험을 하게 된다. 〈알래스카는 나에게〉의 윈터는 이주민이었던 엄마의 죽음으로 알래스카 행성을 떠나야 할 상황에 놓이며, 자신의 자리를 새롭게 규정하게 된다. 네 편 모두 현실과는 조금 다른 세계관을 가지고 있지만, 그 속에서 살아가는 청소년의 모습은 지금의 우리와 다르지 않다. 어떤 세계 속에서도 아이들은 매일 선택 앞에서 흔들리며, 그러면서도 저 너머를 바라보며 힘겹게 그리고 용기 있게 성장하고 있기 때문이다.

10 144쪽 2026.10.10
10%13,500원15,000원
20 도넛 표지

도넛

펼쳐보기 전까진 예측할 수 없는 망상 밀착형 멘헤라 스릴러 한 입 베어 무는 순간 알싸한 배신감에 몸부림치게 될 ‘도넛’ 이야기 무결할 수만은 없는 욕망과 꺼림칙하게 여겨지는 마음을 숨김없이 드러내며 윤리의 경계를 시험하고 보편적 통념에 물음표를 띄우는 작가 장진영. 공감과 혐오, 쾌감과 죄책감을 동시에 불러일으키는 대담한 작품들로 독자적인 작품세계를 구축해나가고 있는 그의 세번째 장편소설 『도넛』을 문학동네에서 펴낸다. 부동산 소유에 관한 한국사회의 집착적 열망을 다룬 『취미는 사생활』(은행나무, 2023), 십대 시절 어른과 맺은 불온한 관계에 대한 기억을 담은 『치치새가 사는 숲』(민음사, 2023) 이후 삼 년 만에 선보이는 장편소설이다. 장진영이 그린 소설 속 인물들은 이해받기 어려운 마음이나 처지 때문에 외로워하거나 괴로워하지 않는다. 타인을 설득하고 이해를 요청하느니 차라리 더욱 과감하고 솔직해지기를 택한다. 불행도 불운도 내게만 있는 특별하고 각별한 것이기에. 리드미컬한 문장과 예측 불허한 전개, 독특한 블랙 유머로 무장한 그의 작품들은 독자가 비로소 마음을 놓으려는 바로 그 순간 번쩍하는 충격을 안기며 무방비한 정신을 뒤흔들어놓는다. 이번 신작 『도넛』은 여의도의 한 도넛 가게를 배경으로 펼쳐진다. 갈라보기 전엔 속을 알 수 없는 도넛처럼, 펼쳐보기 전까지는 짐작조차 할 수 없는 짜릿하고 살벌한 이야기가 담겨 있다. 달콤함에 이끌린 자, 곧 알싸한 배신감에 몸부림치게 되리라.

360쪽 2026.10.08
10%16,200원18,000원
YES24도서 정보 제공 · YES24정보 업데이트 2026.10.12 21:25 (한국 시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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