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캔버스 위의 수학자들
수학자들의 삶에서 찾은 자유와 위로
숫자와 공식 뒤에 숨겨진 찬란한 삶의 얼굴들 문제 풀이에 지친 청소년, 수학과 멀어진 독자들에게 10명의 수학자들이 전하는 자유와 용기, 그리고 위로 수학은 과연 숫자와 공식으로만 이루어져 있을까? 대다수가 학교 공부로 수학을 접하고, 졸업 후엔 수학과는 거리가 먼 일상을 살아가는 오늘의 독자들에게, 『캔버스 위의 수학자들』은 수학이 실은 한 사람의 자유와 용기, 뜨거운 삶의 기록이었다는 것을 보여 준다. 이 책은 저자가 직접 그림 10명의 인물화와 함께 수학자의 생애와 핵심적인 업적을 소개하고 오늘날 우리에게 영감을 주는 수학적인 단서를 제시하는 그림 에세이다. 저자 강미선은 수학교육학 박사이자 국내 유일의 수학 전문 서점 '데카르트 수학책방'을 운영하는 전문가다. 수학 문화 확산을 위해 다방면에서 활동하며 40여 권의 수학책을 써 온 그는 수학자의 초상을 그리기 위해 학창 시절 놓았던 붓을 30여 년 만에 다시 들었다.
아직도 번역합니다
고독해서 즐거운 번역가의 일
오직 좋아하는 마음만으로 시작한 일이 30년이 흘렀을 때, 여전히 그 일을 사랑할 수 있을까? “맨땅에 헤딩을 해도 좋아서 하는 일이라 아픈 줄도 몰랐다”라고 고백하는 저자 이진은 여전히 자신의 일이 즐겁다. 저자는 30년간 100여 권의 책을 번역한 베테랑 번역가이다. 오랜 경력이 쌓인 만큼 이제는 막힘없이 번역하며 마감에도 초연한 번역가로 자신을 소개할 수 있을 줄 알았지만, 실상은 여전히 마감에 발목이 잡히고, 단어 하나에 울고 웃으며 머리를 싸매는 중이다. 더 좋은 문장을 찾기 위해 밤낮으로 씨름하고, 원문의 모호함을 어디까지 옮길지 고민하며, 낡은 표현을 피하기 위해 촉각을 곤두세운다. 그렇기에 번역을 향한 그의 마음에는 세월이 묻어나지 않는다. 오랜 시간 자신의 직업을 사랑으로 지켜온 이의 열정과 반짝임으로 가득하다.
귤밭의 개들
아름다운 풍경 속의 작은 지옥들
“겨우 3미터 줄인데 너는 온 세상을 얻은 것 같구나.” 짧은 줄에 매여 외로움을 견디는 돌담 너머 밭지킴견들 제주도 귤밭에는 개들이 묶여 있다. 인적 드문 밭에서 짧은 줄에 매여 평생을 보내는 밭지킴견이다. 관광객이 섬을 누비는 동안, 귤이 탱글하게 익어가는 동안 이곳의 개들은 추위와 더위, 외로움과 굶주림에 허덕이며 매일을 버텨간다. 견주의 무관심 속에 아무 이유 없이 무의미한 고통을 받고 있는 것이다. 아름다운 풍경과 달큼한 귤 향기 너머 작은 지옥이 숨겨져 있었다. 소설가 유재연은 어느 겨울 아침 제주 마을을 걷는다. 돌담 너머 샛노란 귤이 매달려 있고 멀리 한라산이 희고 높다. 그러다 귤밭 한쪽에 누워 있는 흰 개가 눈에 들어온다. 개는 갈비뼈가 앙상하게 드러난 채 죽어 있었다. 극심한 고통과 공포 속에서 죽어가면서도 개는 주인의 손길을 기다렸을 거라고 저자는 상상한다. 개들이 돌담 밖으로 나올 수 있기를 소망한다.
인프라텍처; 땅의 플랫폼
물·길·풍경·랜드마크로 읽는 문화의 중첩과 도시 진화
좋은 도시는 무엇을 더 짓느냐가 아니라 무엇을 연결하느냐로 결정된다 물·길·풍경·랜드마크를 다시 읽으면 도시의 다음이 보인다 도시는 끊임없이 개발되고 확장된다. 새로운 도로가 놓이고, 철도가 건설되며, 대규모 주거단지와 업무시설, 랜드마크가 들어선다. 그러나 도시의 경쟁력을 결정하는 것은 더 높고, 더 큰 건축물을 짓는 일만이 아니다. 사람을 어디로 이동시키고, 어디에 머물게 하며, 서로 다른 공간과 시간을 어떻게 연결할 것인가가 도시의 미래를 좌우한다. 『인프라텍처; 땅의 플랫폼』은 도시를 만들어온 가장 오래된 기반인 물과 길, 그리고 풍경과 인프라, 랜드마크 를 통해 도시의 진화 과정을 새롭게 읽는다. 건축과 도시, 조경의 경계를 넘나들며 연구와 설계를 이어온 두 저자는 도시를 하나의 완성된 형태가 아니라 서로 다른 시대와 문화의 층위가 땅 위에 포개지며 만들어지는 과정으로 바라본다. 책은 고대 로마의 수도교와 사막의 포가라에서 물과 정주의 관계를 살펴보고, 순례의 길과 루트 66을 통해 길이 이동을 넘어 문화와 기억을 담는 공간이 되는 과정을 보여준다. 이어 파리의 프로미나드 플랑테, 뉴욕 허드슨 야드, 경의선숲길 등 기존 인프라가 공공공간으로 전환되는 사례를 통해 인프라가 이동의 시설에서 머무름의 장소로 변화하는 과정을 따라간다. 여기서 핵심 개념이 등장한다. ‘인프라텍처’ . ‘건축’과 ‘인프라스트럭처’의 결합이다. 건축이 상징과 가치, 형태를 만들어왔다면 인프라는 사람들의 삶을 지탱하며 도시를 움직여왔다. 저자는 이 둘이 만나는 지점에서 새로운 도시공간의 가능성을 발견한다. 도로와 철도, 공원과 광장, 공터와 랜드마크가 더 이상 기능만 수행하는 시설이 아니라 사람과 풍경, 시간을 연결하는 ‘땅의 플랫폼’ 이 될 수 있다는 것이다. 라 빌레트 공원과 바르셀로나 22@ 혁신지구 등 다양한 사례는 인프라텍처가 자연과 도시, 과거와 미래를 연결하는 새로운 플랫폼이 될 수 있음을 보여준다. 마지막 장에서는 랜드마크의 의미를 다시 묻는다. 시드니 오페라하우스와 그라운드 제로를 통해 랜드마크를 단순한 건축적 상징이 아니라 사람과 풍경, 기억과 시간을 연결하는 장소로 확장한다. 특히 송하엽의 저자의 전작 『랜드마크; 도시들 경쟁하다』에서 시작된 랜드마크에 대한 질문은 이 책에서 인프라와 땅, 공공공간의 관계로 확장된다. 이 책이 주목하는 것은 거대한 개발 프로젝트의 성공 여부만이 아니다. 오래된 물길을 어떻게 읽을 것인가, 도로로 단절된 도시를 어떻게 다시 연결할 것인가, 개발 과정에서 생겨난 공터를 어떻게 시민의 공간으로 만들 것인가, 기존 인프라와 새로운 건축을 어떻게 공존시킬 것인가와 같은 도시개발의 구체적인 질문이다. 더 빠른 이동과 더 큰 개발만으로 미래도시를 만들 수 있을까? 『인프라텍처; 땅의 플랫폼』은 이 질문에서 출발해 도시의 미래를 결정하는 것은 결국 더 빠른 기술이 아니라 사람과 자연, 문화와 도시를 향한 더 깊은 연결일 수 있음을 이야기한다.
퇴직 후 다시 가슴이 뛰기 시작했다
이제 경험을 다시 쓸 시간입니다
퇴직과 함께 회사의 이름은 사라진다. 그러나 오랜 시간 쌓은 경험은 남는다. 송승재의 『퇴직 후 다시 가슴이 뛰기 시작했다』는 그 경험을 사회서비스 현장에서 다시 쓰도록 돕는 안내서다. 저자는 ‘어떤 직업을 구할까’보다 ‘나는 어떤 일을 해왔고, 그 경험을 어디에 다시 쓸 수 있을까’를 먼저 묻는다. 책은 퇴직 뒤 흔들리는 정체성과 돈·의미·시간의 문제에서 출발한다. 이어 돌봄·교육·상담·행정·지역 활동 등 사회서비스 일자리를 살피고, 사회적기업과 협동조합을 통해 함께 일하는 방식까지 시야를 넓힌다. 관계를 만들고 문제를 조정해 온 중장년의 경험이 어떻게 현장의 경쟁력이 되는지도 구체적으로 짚는다. 책의 중심에는 중장년을 위한 6단계 전직 로드맵이 있다. 나를 다시 정의하는 ‘인식’, 맞는 분야를 찾는 ‘탐색’, 필요한 역량을 갖추는 ‘준비’, 현장을 익히는 ‘경험’, 취업·전직에 나서는 ‘실행’, AI와 디지털을 더하는 ‘확장’이다.
2027년 마티스가 취한 보들레르의 악의 꽃 탁상달력
“악에서 미美를 뽑아내는 과업은, 더 어려운 만큼 더 가치 있다. (보들레르)” 마티스의 강렬한 색채에 《악의 꽃》의 심오한 시구가 더해져 1년 내내 감상하고 사색할 수 있는 「마티스가 취한 보들레르의 악의 꽃」 탁상달력 ‘야수주의’라는 강렬한 색채와 형태의 그림 스타일을 구축한 초기부터 이별, 병마, 전쟁, 죽음 등의 지극한 고통에 내몰린 노년의 시간에 이르기까지 무의식적으로 《악의 꽃》의 겹겹이 쌓인 의미를 해독해 그려내려고 매달렸던 화가, 앙리 마티스 ‘오직 고통만이 고귀하다’는 냉소적이고 자학적인 고백 이면에서 사실은 끊임없이 이 세계의 깊은 아름다움을 찾아 헤매었고 그 이중성을 탐구하는 여로에서 발견한 역설들을 《악의 꽃》에 적어둔 시인, 샤를 보들레르! 두 거장의 예술과 철학이 어우러진 2027년 마티스가 취한 보들레르의 악의 꽃 탁상달력 이 나왔다.
2027년 곰돌이 푸 ‘매일 매일 행복해’ 탁상달력
“난 항상 그 자리에 있을게. 언제라도 놀러와.” 엉뚱 발랄 매력 넘치는 곰돌이 푸와 숲속 친구들의 흥미로운 이야기와 다정하고 따뜻한 삽화가 어우러진 2027년 탁상달력 「곰돌이 푸 ‘매일 매일 행복해’」 앨런 알렉산더 밀른이 여섯 살 아들에게 들려주려고 쓴 ‘느리고 단순하고 엉뚱한 이야기’가 귀여운 곰돌이 푸 일러스트와 함께 어우러진 달력. 예쁜 동심 속에 담긴 인생의 진리가 마음을 울려서 시대, 연령을 초월해 사랑받는 《곰돌이 푸》 어린 시절에는 귀엽고 재미있게 읽었던 이야기가 어른이 되어서는 또 다른 의미로 다가온다. 친구의 곁을 지켜주는 마음, 서로의 다름을 받아들이는 태도, 평범한 하루에서 기쁨을 찾는 모습은 복잡한 일상을 살아가는 우리에게도 따뜻한 위로를 전한다. 이 달력은 《곰돌이 푸》의 여운을 매일 가까이에서 만나며, 잊고 지냈던 동심과 소중한 관계를 돌아보는 시간을 선사한다.
2027년 데미안 : 나 자신에게 이르려고 걸었던 발자취들 탁상달력
“나는 신념을 표현할 방법을 여러 가지로 시도해 보다가 한 가지에 집중하게 되었다. 나는 그림을 그리기 시작했다.” 헤르만 헤세의 문장과 그림으로 만나는, 나 자신에게 이르는 열두 달 『2027년 데미안 : 나 자신에게 이르려고 걸었던 발자취들 탁상달력』 『2027년 데미안 : 나 자신에게 이르려고 걸었던 발자취들 탁상달력』은 소설 《데미안》 속 깊은 성찰이 담긴 잠언들과 헤르만 헤세의 그림을 함께 엮은 탁상달력이다. 자신만의 삶을 찾아가는 문장과 따뜻한 색채의 그림을 일상 가까이에 두고, 한 해 동안 자신의 마음을 돌아볼 수 있도록 구성했다. 평생 자아를 발견하려는 위대한 여행을 멈추지 않았던 작가, 헤르만 헤세. 그는 노벨 문학상 수상작가로 유명하지만, 사실 글만큼이나 그림 실력도 뛰어났던 화가다. 평생 자아를 발견하기 위한 여행을 멈추지 않았던 작가, 헤르만 헤세.
2027년 윤동주와 시를 읽는 명화들 탁상달력
윤동주의 시와 명화들이 더해져, 1년 내내 감상하고 사색할 수 있는 2027년 탁상달력 「윤동주와 시를 읽는 명화들」 지구환경을 생각하는 친환경 콩기름 잉크로 인쇄 “죽는 날까지 하늘을 우러러 한 점 부끄럼이 없기를 잎새에 이는 바람에도 나는 괴로워했다.” 윤동주의 시집 《하늘과 바람과 별과 시》에 수록된 작품들은 윤동주의 뿌리 깊은 고향상실 의식과, 어둠으로 나타난 죽음에의 강박관념 및 이 모두를 총괄하는 실존적인 결단의 의지를 잘 드러내고 있다. 끊임없는 자아 성찰을 통한 시작(詩作)으로 민족의 암울한 시대를 위로한 시인, 윤동주! 대한민국이 가장 사랑하는 시인, 윤동주의 시와 책을 읽는 모습이 그려진 명화들로 구성되어 있다. 윤동주의 깊이 있는 시에, 시를 읽는 듯한 명화들을 더해 1년 내내 오랫동안 바라보며 감상하고 사색할 수 있는 매력적인 달력이다.
2027년 모네의 정원에서 월든을 읽다 탁상달력
모네의 그림과 《월든》의 글이 더해져, 1년 내내 감상하고 사색할 수 있는 2027년 탁상달력 「모네의 정원에서 월든을 읽다」 지구환경을 생각하는 친환경 콩기름 잉크로 인쇄 ‘살롱전 입선’이라는 목표만 남고 정작 ‘예술’은 실종되어 버린 세태에 반발, 자연으로 뛰쳐나가 직접 햇살과 대기 안에서 눈에 보이는 대로의 풍경을 어떤 각색도 없이 그려서 ‘인상주의’라는 새로운 길을 개척한 화가, 클로드 모네! ‘돈도 능력’이라는 자본주의적 시스템이 장밋빛 청사진만을 제시하며 전 세계로 퍼져가던 초창기에 자연에 종속되는 인간, 자연을 파괴하는 문명의 위험성을 일찌감치 꿰뚫어보고 《월든》이라는 강력한 경고의 메시지를 남겼던 사상가, 헨리 데이비드 소로! 두 거장의 예술과 사상이 어우러진 2027년 모네의 정원에서 월든을 읽다 탁상달력 가 나왔다.
2027년 빈센트 반 고흐의 ‘별이 빛나는 밤에’ 탁상달력
“그림으로 표현하는 게 정말 너무 어렵다. 그래도 나는 그림으로 말할 수밖에 없는 사람이다." _고흐가 동생 테오에게 보낸 편지에서 『2027년 빈센트 반 고흐의 별이 빛나는 밤에 탁상달력』은 매일 치열하게 노력해서 그림에 영혼을 담았던 화가, 빈센트 반 고흐의 작품 총 12장으로 구성되었다. 고흐는 타고난 천재처럼 여겨지지만, 사실 하루도 습작을 멈추지 않았던 노력파였다. 강렬한 색채와 생동감 있는 붓질, 그 안에 담긴 섬세한 감정을 한 달에 한 작품씩 감상하며, 고흐의 예술 세계를 일상 가까이에서 만날 수 있도록 했다. 이 달력은 특별히 고흐의 진심이 강렬하고 또렷하게 들리는 후기 작품들로 꾸며졌다. 『2027년 빈센트 반 고흐의 별이 빛나는 밤에 탁상달력』은 열두 달의 흐름을 고흐의 그림과 함께하는 작은 미술관으로 만들어준다.
똥
냄새만큼이나 강력한 역사와 미래
“똥이 지구를 구할 수 있다고?” 냄새나고 더럽다고만 생각했던 똥의 놀라운 반전! 음식을 먹고, 소화하고, 배출하는 ‘똥’. 살아 있는 생명체라면 꼭 필요한 생리 현상이지만 우리는 똥을 이야기할 때 흔히 더럽거나 우스운 것으로 생각한다. 『똥:냄새만큼이나 강력한 역사와 미래』는 이런 똥에 대한 고정관념을 뒤집고, 똥을 다양한 각도에서 입체적으로 바라보게 한다. 음식물을 소화하여 똥이 만들어지는 과정부터 화장실과 변기의 역사, 스포츠와 화장품, 예술 작품에 활용되는 똥의 다양한 변신과 지속 가능한 미래를 이끄는 똥의 과학까지 이 한 권에 모두 담았다.
세네카 씨, 왜 카톡 안 읽으세요?
삶의 소음을 덜어내는 스토아철학의 31가지 조언
“이상하다. 최선을 다해 살아가는데, 왜 마음은 점점 시끄러워질까?” 오늘도 너무 많은 일을 하다 지쳐버린 당신에게 전하는 스토아철학의 조언 우리는 ‘해야 할 일의 홍수’ 속을 살아간다. 직장이나 학교에서 최선을 다하는 것은 기본이고, 귀가한 뒤에도 독서와 어학, 각종 자격증 시험 준비 등 해야 할 공부가 끝없다. 부동산과 주식, 코인 등 투자와 재테크에도 틈틈이 주의를 기울여야 한다. 이렇게 바쁘고 정신이 없어도 집안일에 소홀할 수는 없다. “바닥에 먼지가 굴러다니면 게으른 사람이 된 것 같고, 설거지 거리가 쌓여 있으면 오늘 하루를 실패한 기분이” 들기 때문이다. “잠들기 전 SNS에 접속하면, 다른 사람들은 이미 성공한 듯 보인다. 일도 잘하고, 자기 계발도 꾸준히 하고, 가족과 친구까지 챙기는 완벽한 삶.” 우리는 그들을 선망하고 그들처럼 해낼 수 있기를 바라며 자책한다. “나는 제대로 살고 있는 걸까? 이렇게나 바쁜데 나는 왜 늘 부족할까.
모빌리티, 큰 파도
부품을 조립하던 산업에서 AI가 학습하는 산업으로
“부품을 조립하던 산업에서 AI가 학습하는 산업으로, 테슬라 출신 엔지니어가 해부하는 모빌리티 산업의 대격변!” 이 책은 자동차 산업이 단순한 기계제조 산업을 넘어 에너지·컴퓨팅·AI·데이터·운영이 결합된 모빌리티 산업으로 재편되는 전환기를 다룬다. 저자는 내연기관 엔지니어로 출발해 실리콘밸리, 특히 테슬라(Tesla)의 시스템 엔지니어링 현장에서 산업의 규칙이 재정의되는 순간을 생생히 목격했다. 그리고 이 경험을 바탕으로 변화의 본질을 유행하는 기술이나 기업의 사례가 아닌 산업의 통합 방식과 경쟁 구도의 이동이라는 관점에서 해부한다. 이 책을 읽은 독자는 모빌리티 산업의 격변을 단순한 기술 트렌드가 아니라 구조적인 변화로 이해하고, 이를 바탕으로 기업 전략과 개인 커리어에 도움이 되는 관점을 얻을 수 있을 것이다.
7인의 증인
“자, 그럼 1년 전 살인 사건을 두고 순서대로 증언을 들어볼까.” 일본 미스터리 레전드 니시무라 교타로는 대개 『침대특급 살인 사건』과 같은 트래블 미스터리, 혹은 ‘도쓰가와 경부 시리즈’와 함께 거론되곤 한다. 실제로 그는 철도와 시각표, 여행지, 교통수단 등을 활용한 작품으로 트래블 미스터리라는 일본 대중 미스터리의 한 형식을 만들어낸 작가이기도 하다. 하지만 그것만으로 니시무라 교타로의 작품세계를 전부 설명하기는 어렵다. 그는 데뷔 초부터 사회파 미스터리와 본격 미스터리를 횡단하며 다양한 실험을 시도했다. 그가 시도한 여러 실험적 작품 가운데 『7인의 증인』은 특히 본격 미스터리의 순수한 논리와 사회파 미스터리의 문제의식이 교차하는 지점에 놓인 작품이다. 작품의 줄거리를 간단히 살펴보자면 다음과 같다. 한 남자가 정신을 잃고 이름도 위치도 전혀 알 수 없는 외딴섬에서 깨어나면서 이야기는 시작된다. 사방은 바다에 지나다니는 배도 없으며 외부와 연락할 방법도 없다.
지구를 구하는 경제책
강수돌 선생님이 들려주는 살림살이 경제 이야기
돈 모으는 법과 투자 요령에 치우친 아동·청소년 경제교육에 ‘살림살이’의 참된 의미를 일깨우며 큰 반향을 일으켰던 강수돌 교수의 『지구를 구하는 경제책』이 전면 개정판으로 돌아왔다. 초판 출간 이후 수만 부가 팔리며 미래 세대를 위한 대안 경제서로 자리 잡았던 이 책은, 자본의 이윤 추구에 내몰린 ‘돈벌이 경제’ 대신 사람과 자연, 공동체를 살리는 ‘살림살이 경제’를 강조해 교육계와 학부모들의 깊은 신뢰를 받았다. 이번 개정판은 지난 20년간 급변한 기후위기, 노동 소외, 불평등 심화 등 현대 사회의 최신 이슈를 학생들의 눈높이에 맞춰 대폭 고쳐 쓰거나 새로 추가했다. 기후위기와 양극화가 극도로 심각해진 오늘날, 강수돌 교수가 던진 ‘살림살이 경제’의 메시지는 더더욱 절박하고 유효해졌다. 돈 · 투자 · 부자 되기를 '똑똑한 경제교육'으로 포장해 가르치는 이즈음, 자칫 한쪽으로 기울 수 있는 초·중등 경제교육에 올바른 균형을 잡도록 도울 수 있다.
오늘, 노자 한 줄에 기대다
도덕경
2,500년 전의 문장이 오늘의 나에게 말을 걸어온다 빠르게 변하는 세상에서 우리는 끊임없이 더 많이, 더 빨리, 더 강하게 살아가라고 요구받습니다. 그런데 이상하게도, 애쓸수록 마음은 더 복잡해지고 삶은 더 버거워집니다. 그때 노자의 문장을 만납니다. “비우면 채워지고, 낮추면 높아진다.” “억지로 하지 않아도 이루어진다.” “최고의 선은 물과 같다.” 2,500년 전의 말인데도 낯설지 않습니다. 오히려 지금의 우리에게 꼭 필요한 이야기처럼 다가옵니다. 『도덕경』은 더 나은 사람이 되기 위해 무엇을 해야 하는지를 가르치기보다, 무엇을 내려놓아야 하는지, 어디까지 힘을 빼야 하는지, 어떻게 자연스러운 나로 돌아갈 것인지 를 이야기합니다. 이 책은 『도덕경』에서 지금 우리의 삶에 깊은 울림을 주는 80개의 문장을 골라 담았습니다. 그리고 그 한 문장 한 문장을 오늘의 시선으로 다시 바라보았습니다. 저자의 현대적 해석은 때로는 시처럼 아름답고, 때로는 우리가 미처 생각하지 못했던 삶의 모습을 조용히 비춰줍니다. 한 문장을 쓰고, 천천히 읽고, 잠시 머물러 보는 시간. 하루 10분, 『도덕경』 한 구절을 따라 쓰다 보면 어느 순간 알게 될지도 모릅니다. 내가 그렇게 애쓰지 않아도 괜찮았다는 것을. 조금 힘을 빼도 삶은 여전히 흘러간다는 것을. 흔들리면 흔들리는 대로 살아도 좋다는 것을. 아무리 생각해도 노자는 오래된 미래입니다.
해설과 함께 읽는 꿈틀거리는 산 | 옥상의 민들레꽃 외
한국 단편문학 100년의 빛나는 성취를 한자리에 담다 단편소설은 짧은 분량 속에 인간 삶의 결정적인 순간과 시대의 모습을 압축해 담아내는 문학 장르다. 한국의 단편소설은 식민지 현실의 아픔, 전쟁과 분단의 상처, 산업화와 민주화의 격동, 현대인의 고독과 내면에 이르기까지 지난 100여 년의 역사를 예민하게 기록해 왔다. 『한국 대표 단편문학 선집』은 이러한 한국 단편문학의 빛나는 성취를 한자리에 모은 책이다. 이 선집은 1945년 광복을 기준으로 2부 12권으로 구성되었다. 제1부는 1920년대부터 광복 이전까지의 작품을 통해 근대문학이 형성되어 가는 과정과 식민지 시대의 문학 정신을 살펴본다. 제2부는 광복 이후부터 현재에 이르는 작품들을 통해 분단과 전쟁, 산업화와 민주화, 급변하는 현대 사회 속에서 살아가는 인간의 삶과 내면을 폭넓게 보여 준다. 문학사적 의의와 예술적 성취가 뚜렷한 작품을 엄선하고, 작품 이해를 돕는 충실한 해설을 더했다.
우리 아이 디지털 문해력 수업
팩트체크·숏폼·AI·게임으로 배우는 미디어 리터러시
“스마트폰을 빼앗기보다, 제대로 사용하는 법을 가르쳐 주세요!” 팩트체크부터 숏폼·AI·게임까지 아이가 매일 만나는 디지털 세상이 ‘문해력 수업’이 된다! 확인하고, 선택하고, 질문하고, 조절하는 힘을 키우는 부모와 아이가 함께하는 미디어 리터러시 워크북 - 팩트체크: 쏟아지는 정보 속에서 진짜와 가짜 구별하기 - 숏폼: 알고리즘을 이해하고 건강하게 보고 만들기 - AI: 질문하고 비교하며 똑똑하게 활용하기 - 게임: 즐거움은 지키고 스스로 사용 습관 조절하기 아이에게 스마트폰을 쥐여 줘도 괜찮을까? 숏폼을 너무 오래 보는 건 아닐까? AI가 알려 준 답을 그대로 믿어도 될까? 게임 시간을 어디까지 허용해야 할까? 디지털 미디어가 아이들의 일상 깊숙이 들어온 지금, 부모의 고민도 단순히 ‘하게 할 것인가, 막을 것인가’를 넘어섰다. 『우리 아이 디지털 문해력 수업』은 네 명의 미디어 교육전문가가 아이들이 미디어를 무조건 피하거나 수동적으로 소비하는 대신, 스스로 생각하고 판단하며 건강하게 활용하는 힘을 기르도록 만든 ‘어린이 미디어 리터러시 워크북’이다. 아이들이 일상에서 자주 접하는 팩트체크·숏폼·AI·게임을 배움의 재료로 삼아, 생활 속에서 자연스럽게 미디어 문해력을 익힐 수 있도록 구성했다. 책은 팩트체크·숏폼·AI·게임이라는 네 가지 주제를 중심으로 펼쳐진다. 팩트체크에서는 정보를 바로 믿기보다 출처와 근거를 확인하는 법을 배우고, 숏폼에서는 추천 알고리즘을 이해하며 콘텐츠를 주체적으로 선택하고 만들어 본다. AI의 서로 다른 답변을 비교·분석하며 현명하게 활용하는 방법을 익히고, 게임을 즐기면서도 스스로 이용 시간을 조절하는 연습을 한다. 이 과정을 통해 아이는 디지털 미디어를 단순히 소비하는 데서 벗어나, 자신의 기준으로 판단하고 활용하는 법을 익히게 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