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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정한 안녕
달콤하고도 먹먹한 우리의 이별 준비
“엄마, 이 별에서의 여행은 어땠어?” 89세 엄마와 함께한 찬란한 1300일의 기록 전 세계 총 17개 어워드 수상 및 노미네이트 가장 사랑했던 이와의 마지막 시간 그 찬란한 시간을 담아낸 감동 실화! “엄마 몸에 힘이 하나도 없어. 지금 호스피스 팀이 오는 중이야.” 집을 떠나 LA에서 독신으로 살던 마크. 형으로부터 온 한 통의 전화를 받으며, 그의 삶은 순식간에 바뀌었다. 89세 엄마가 죽음을 앞두고 있다는 전화를 받자마자, 그는 바로 짐을 싸서 고향 뉴저지로 날아간다. 그날부터 마크는 자신의 일을 제치고 죽음에 가까워지는 엄마를 돌보게 되었다. 슬퍼하기보단 사랑하는 시간을 남기기로 다짐하며 보낸 3년 반의 시간. 그 아름답고 찬란한 시간을 엮어 『다정한 안녕』으로 펴냈다. 3년 반 동안 당혹스럽고 힘겨운 순간도 있었다. 매일 엄마의 기저귀를 갈고, 씻기고, 식사를 준비해야 했고, 엄마의 짜증도 견뎌야 했다. 하지만 그 순간순간 엄마의 귀엽고 사랑스러운 모습이 마크를 붙들었고, 힘든 시간 속에서 빛을 발하는 엄마의 유머는 마크를 위로했다. 이 책에는 이별을 마주한 자식이 느끼는 감정과 고민이 고스란히 녹아 있다. 저자의 경험은 그의 삶을 크게 흔들어 놓았다. 가족의 의미를 다시 세웠을 뿐 아니라 인생에서 가장 중요한 게 무엇인지 깨닫게 되었기 때문이다. 삶의 온기를 잃은 이들, 고된 일상에 지친 이들에게 이 책은 따듯한 위로이자 뜨거운 감동으로 남을 것이다.
투자 말고 트레이딩
프랍 트레이더 고수의 매매 비법
프랍 트레이더는 어떻게 매매하는가? 시장에서 마주치는 거의 모든 질문에 답하는 책 주식투자를 시작하면 계속해서 질문이 생긴다. 무엇을 보고 판단해야 하는지, 언제 사고팔아야 하는지, 얼마나 사야 하는지, 좋은 전략은 어떻게 만드는지, 마음이 흔들릴 때는 어떻게 해야 하는지 등등. 그리고 하나를 해결하면 또 다른 문제가 나타난다. 증권사 프랍 트레이더 출신의 고수 투자자가 쓴 이 책은 시장을 보는 법부터 전략, 자금 관리, 멘탈 관리, 트레이더가 성장하는 과정까지 실제 매매를 하며 마주치는 질문들을 하나씩 다루고 있다. 주식투자를 하다가 막힐 때마다 펼쳐보며 답을 찾을 수 있는, 트레이더를 위한 종합 기본서다.
어디서 살 것인가, 어떻게 살 것인가
부동산 시장의 본질을 읽는 가장 확실한 투자 원칙
집을 산 뒤에도 우리의 삶은 이어진다 예측이 틀려도 삶이 흔들리지 않는 부동산 투자의 절대 원칙! 집을 사는 이유는 무엇일까? 실제로 살 집이 필요한 것인가, 아니면 투자 자산으로 집을 산 것일까. 사실, 실거주를 목적으로 집을 사도 사람들의 관심은 자연스럽게 미래로 향한다. 지금이 집을 사기에 좋은 시기인지, 내가 산 집이 몇 년 뒤에는 얼마만큼 가격이 오를 것인지를 계산한다. 부동산 전문가를 찾고 시장 전망을 공부하는 이유 역시 같다. 가능하면 가격이 가장 좋은 시점에 집을 사고, 최대한 많은 수익이 나길 바라기 때문이다. 그러나 부동산 시장에는 언제나 예상하지 못한 변수가 존재한다. 아무리 좋은 전망과 확실한 근거를 가지고 집을 샀더라도 시장이 예측과 반대로 움직이는 순간은 얼마든지 찾아올 수 있다. 20년 넘게 대한민국 부동산 시장을 분석하며 시장을 정확히 예측해온 이현철 소장은 신간, 『어디서 살 것인가, 어떻게 살 것인가』를 통해 우리에게 좀 더 근본적인 질문을 던진다. 시장 예측이 빗나가더라도 우리의 삶이 무너지지 않는 방법에 대해 고민하게 만든다.
무진기행 미니미니 키링북
“누구에게나 자신만의 무진이 있다!” 한국 문단의 살아 있는 신화 1960년대 ‘감수성의 혁명’을 일으킨 김승옥 작품집! 김승옥은 한국 문단의 신화와 같은 작가로, 문학평론가 유종호는 그의 작품을 두고 ‘감수성의 혁명’이라 칭하며 “그는 우리의 모국어에 새로운 활기와 가능성에의 신뢰를 불어넣었다”고 평했다. 1960년대 한국 문학에 새바람을 일으킨 김승옥의 작품들은 절제된 감정과 지성이 결합한 빼어난 문체를 바탕으로 남다른 감수성을 선보였고, 시대를 뛰어넘어 지금까지도 젊은 작가들에게 영감을 주고 있다. 이 책은 〈무진기행〉, 〈서울, 1964년 겨울〉을 비롯하여 〈생명연습〉, 〈건〉, 〈염소는 힘이 세다〉 등 김승옥의 대표 단편 12편을 모은 소설집이다. 김승옥의 단편들은 1960년대를 배경으로 그 시대를 살아간 사람들의 일상과 고뇌, 애환을 담고 있으며, 쓸쓸한 도시인의 불안과 상실감, 일탈 등을 절제된 아름다운 문장으로 담아냈다. 현대인의 허무의식과 쓸쓸한 일상의 비애 1960년대는 급격하게 산업화가 진행되던 시기로 김승옥은 〈무진기행〉, 〈서울, 1964년 겨울〉 등 대부분의 작품 속에서 파편화되고 익명화된 도시의 삶과 사람들을 그려냈다. 거대 도시 속에서 소외당하는 현대인의 비애와 쓸쓸한 일상 그리고 허무의식은 김승옥 소설을 관통하는 큰 줄기로, 〈무진기행〉에 그 허무의식과 비애가 잘 드러나 있다. 〈무진기행〉은 한국 문학사상 최고의 단편소설이라는 찬사를 받는 작품으로, 허구의 도시 ‘무진’을 배경으로 하여 주인공의 내면 갈등을 섬세하고 우아한 필체로 그려냈다. 나름 사회적으로 성공한 주인공은 안개로 대표되는 고향 무진에서 그동안 잃어버렸던 자기 자신을 되찾고 주체적인 삶에 대한 열정에 꿈틀대지만, 결국 현실에 굴복하고 ‘주어진 한정된 책임 속에서만 살기로 약속한다’라는 말로 억압적이고 획일화된 일상으로 돌아간다. 그리고 그 모습은 1960년대를 배경으로 하고 있지만 현대를 살아가는 우리들의 자화상이기도 하다. 상실에 대한 다양한 변주 김승옥 소설의 일관된 주제 중 또 하나는 사랑과 상실의 문제이다. 김승옥 소설의 남성 인물들은 대부분 사랑하는 대상을 이미 상실했거나 지금 상실하고 있는 중이며, 혹은 곧 상실할 예정이다. 이러한 상실의 상황과 예감에 맞서 그들은 각자 자신의 논리와 방식으로 최선을 다해서 대응하는데, 그 과정 속에는 김승옥의 표현을 빌리면 “번득이는 철편이 있고 눈뜰 수 없는 현기증이 있고 끈덕진 살의가 있고 그리고 마음을 쥐어짜는 회오와 사랑”도 있다. 김승옥의 소설은 사랑하는 대상이 “물이 증발하듯이 어디론가 스르르 날아가버릴 것만 같은 느낌”으로 시작해서 그 사랑하는 대상과의 “완전무결한 몌별”로 끝이 나는 긴 여정이라고 할 수 있다. 그사이 남성 인물들은 대상을 상실하고, 그 상실을 통해 무엇이나마 남기기 위해 애를 쓰고, 그러다가 결국 그 대상과, 대상과의 상실을 통해 획득한 그 무엇과, 그리고 자신만의 ‘자기 세계’와 완전히 이별하게 된다.
무진기행 미니미니북
“누구에게나 자신만의 무진이 있다!” 한국 문단의 살아 있는 신화 1960년대 ‘감수성의 혁명’을 일으킨 김승옥 작품집! 김승옥은 한국 문단의 신화와 같은 작가로, 문학평론가 유종호는 그의 작품을 두고 ‘감수성의 혁명’이라 칭하며 “그는 우리의 모국어에 새로운 활기와 가능성에의 신뢰를 불어넣었다”고 평했다. 1960년대 한국 문학에 새바람을 일으킨 김승옥의 작품들은 절제된 감정과 지성이 결합한 빼어난 문체를 바탕으로 남다른 감수성을 선보였고, 시대를 뛰어넘어 지금까지도 젊은 작가들에게 영감을 주고 있다. 이 책은 〈무진기행〉, 〈서울, 1964년 겨울〉을 비롯하여 〈생명연습〉, 〈건〉, 〈염소는 힘이 세다〉 등 김승옥의 대표 단편 12편을 모은 소설집이다. 김승옥의 단편들은 1960년대를 배경으로 그 시대를 살아간 사람들의 일상과 고뇌, 애환을 담고 있으며, 쓸쓸한 도시인의 불안과 상실감, 일탈 등을 절제된 아름다운 문장으로 담아냈다. 현대인의 허무의식과 쓸쓸한 일상의 비애 1960년대는 급격하게 산업화가 진행되던 시기로 김승옥은 〈무진기행〉, 〈서울, 1964년 겨울〉 등 대부분의 작품 속에서 파편화되고 익명화된 도시의 삶과 사람들을 그려냈다. 거대 도시 속에서 소외당하는 현대인의 비애와 쓸쓸한 일상 그리고 허무의식은 김승옥 소설을 관통하는 큰 줄기로, 〈무진기행〉에 그 허무의식과 비애가 잘 드러나 있다. 〈무진기행〉은 한국 문학사상 최고의 단편소설이라는 찬사를 받는 작품으로, 허구의 도시 ‘무진’을 배경으로 하여 주인공의 내면 갈등을 섬세하고 우아한 필체로 그려냈다. 나름 사회적으로 성공한 주인공은 안개로 대표되는 고향 무진에서 그동안 잃어버렸던 자기 자신을 되찾고 주체적인 삶에 대한 열정에 꿈틀대지만, 결국 현실에 굴복하고 ‘주어진 한정된 책임 속에서만 살기로 약속한다’라는 말로 억압적이고 획일화된 일상으로 돌아간다. 그리고 그 모습은 1960년대를 배경으로 하고 있지만 현대를 살아가는 우리들의 자화상이기도 하다. 상실에 대한 다양한 변주 김승옥 소설의 일관된 주제 중 또 하나는 사랑과 상실의 문제이다. 김승옥 소설의 남성 인물들은 대부분 사랑하는 대상을 이미 상실했거나 지금 상실하고 있는 중이며, 혹은 곧 상실할 예정이다. 이러한 상실의 상황과 예감에 맞서 그들은 각자 자신의 논리와 방식으로 최선을 다해서 대응하는데, 그 과정 속에는 김승옥의 표현을 빌리면 “번득이는 철편이 있고 눈뜰 수 없는 현기증이 있고 끈덕진 살의가 있고 그리고 마음을 쥐어짜는 회오와 사랑”도 있다. 김승옥의 소설은 사랑하는 대상이 “물이 증발하듯이 어디론가 스르르 날아가버릴 것만 같은 느낌”으로 시작해서 그 사랑하는 대상과의 “완전무결한 몌별”로 끝이 나는 긴 여정이라고 할 수 있다. 그사이 남성 인물들은 대상을 상실하고, 그 상실을 통해 무엇이나마 남기기 위해 애를 쓰고, 그러다가 결국 그 대상과, 대상과의 상실을 통해 획득한 그 무엇과, 그리고 자신만의 ‘자기 세계’와 완전히 이별하게 된다.
테 아라로아, 나에게로
광활하고 눈부신 뉴질랜드 3000킬로미터, 혼자 걸은 아홉 달의 기록
· 2026 옥컴 뉴질랜드 북어워즈 논픽션 부문 최종 후보 · 뉴질랜드 주요 언론이 선정한 ‘2025 올해의 책’ · 한국에서 3년간 생활했던 저자의 특별 한국어판 서문 수록 42세의 저널리스트 나오미 아널드는 배낭 하나를 메고 뉴질랜드의 장거리 도보길 ‘테 아라로아(Te Araroa)’를 걷기 시작한다. 뉴질랜드 남섬의 블러프에서 북섬 끝 케이프 레잉가까지, 약 3,000킬로미터. 9개월 동안 사계절을 지나며 이어진 긴 여정이었다. 『테 아라로아, 나에게로』는 그 길에서 겪은 고통과 환희, 외로움과 만남을 생생하게 담은 기록이다. 하루에도 수십 킬로미터를 걸으며 진흙과 폭우, 혹독한 추위와 굶주림을 견뎌야 했고, 때로는 몇 날씩 사람 한 명 만나지 못한 채 혼자 길을 이어가야 했다. 그러나 나오미는 그 모든 고생을 영웅적인 모험으로 포장하지 않는다. 발이 아파 울고, 외로움에 무너지고, 왜 이 길을 걷기 시작했는지 회의하면서도 다음 날이면 다시 배낭을 멘다. 그렇게 하루하루 길을 걷는 동안 변화는 아주 천천히 시작된다. 오랫동안 외면해 온 상처와 기억을 마주하고, 자신을 돌보는 법을 배우며, 혼자가 되어 비로소 다른 사람과 연결되어 있다는 감각의 소중함을 깨닫는다. 길의 끝에서 기다리고 있던 것은 완주라는 성취만이 아니라 이전과 달라진 자기 자신이었다. 출간 이후 『테 아라로아, 나에게로』는 뉴질랜드 주요 언론의 ‘2025 올해의 책’에 선정되었으며 2026 옥컴 뉴질랜드 북어워즈 논픽션 부문 최종 후보에 올랐다. 테 아라로아의 창립자 제프 채플은 이 책을 “지금까지 나온 테 아라로아 관련 최고의 책”이라고 평가했다. 20여 년 전 한국에서 3년간 생활했던 나오미 아널드는 한국어판을 위해 특별한 서문도 보내왔다. 그 서문에는 원주에서 보낸 시간에 대한 따뜻한 기억과 오랜 시간이 흘러 자신의 이야기를 한국 독자들에게 전하게 된 반가움이 담겨 있다. “사람들은 누구나 자신만의 속도로 이 길을 걷는다.” 『테 아라로아, 나에게로』는 걷기를 좋아하는 사람만을 위한 책이 아니다. 삶의 전환점에 선 사람, 지금의 자신을 다시 들여다보고 싶은 사람, 그리고 오늘 하루를 버티며 한 걸음씩 앞으로 나아가는 모든 이들에게 건네는 이야기다.
IT 트렌드 2027
AI 이후, 에이전트가 바꾸는 일과 돈의 미래
AI를 쓰는 것만으로는 부족하다 일하는 방식을 바꿔야 돈의 흐름이 보인다 유행을 좇지 말고 다음 병목을 읽어라 일과 돈으로 읽는 2027 AI 키워드 10 AI 도입 이후 우리 일상과 사회 그리고 산업 구조가 변했다. 도태되지 않도록 기술 혁신을 이루는 기업과 그 기술을 사용하는 사용자들. 기술 흐름을 읽는 경영자와 노동자, 투자자들. 그러나 인공지능 기술 성장 속도에 비해 제도가 그 속도를 따라가고 있는지 고민해 본 적이 있는가? 대부분 이다음 기술은 어떤 영역의 기술이 유행할지, 어떤 종목이 돈을 벌어다 줄지를 생각한다. 하지만 우리가 진짜 흐름으로 읽어야 할 것은 유행이 아니다. 기술 혁신 이후의 병목이다. 기술을 쓰는데 어디에서 무용지물처럼 병목 현상이 이루어지는가? 『IT 트렌드 2027』은 새롭게 등장할 기술부터 이미 변화한 현장과 거기에 나타난 병목 현상, 앞으로 우리가 대비해야 할 일과 인사이트를 담고 있다. 또한 AI가 사회와 비즈니스에 주는 변화 흐름을 파악하는 주요 키워드와 트렌드 10가지를 제시한다. 이 책은 전문 IT 전문가이자 기술 변화를 알려온 저자의 다섯 번째 IT 트렌드서다. 산업 현장 경험 기반으로 기술 트렌드, IT 산업의 현황과 전망에 대해 분석했다. 저자는 기술을 관찰해 원리를 알고, 그 기술로 무엇을 하는지 결정해 왔다. 저자는 책에서 말한다. ‘AI 에이전트 시대에서 산업과 국가 그리고 개인의 병목을 읽고 일하는 방식을 바꿔야 한다.’ AI에 맡길 일보다 내가 책임질 일은 무엇인가? 이 책을 통해 그 해답을 찾을 수 있다. 기술에서 출발해 사업과 사람의 선택으로 이어지는 이 책을 통해 기술이 그리는 부의 미래를 설계할 수 있을 것이다.
인도 비즈니스의 민낯
인도 회사를 이끌며 배운 인도인의 YES, NO, LIE
“인도인을 깊이 보면 인도 비즈니스가 보인다!” “인도인의 생각과 비즈니스, 현장 에피소드로 벌거벗기다.” 3년간 인도 회사 조직을 이끌며 체득한 진짜 인도 이야기 인도 기업을 직접 이끈 비즈니스맨의 현장 기록! ‘약속한 날짜가 지나도 결과가 왜 나오지 않을까?’, ‘왜 안 된다는 말을 하지 않고 계속 YES라고 할까?’… 인도인을 만나고, 인도 기업에서 일하며, 인도인과 협상해 본 사람이라면 한 번쯤은 이런 질문을 맞닥뜨렸을 것이다. 『인도 비즈니스의 민낯』은 이 질문에 대한 해답을 전하는 지침서다. 이 책이 책상 위의 이론, 딱딱한 학술적 지식을 전한다고 생각하는 것은 오산이다. 수년간 인도와 비즈니스를 이어가는, 베테랑 비즈니스맨이 인도 기업 현장에서 그들과 민낯으로 마주하며 터득한 실질적인 노하우를 만나볼 수 있기 때문이다. 수십 개의 에피소드는 모두 “인도를 이해하는 것은 인도인을 한국인의 기준에 맞추는 일이 아니다. 서로 다른 기준이 존재한다는 사실을 인정하고, 그 차이 속에서 함께 일하는 방법을 찾는 일이다.”라는 메시지를 담고 있다. 세계에서 가장 복잡하고 매력적인 시장인 ‘인도’를 제대로 들여다보고 싶다면, 주저하지 말고 『인도 비즈니스의 민낯』과 함께할 것을 권한다.
친밀함의 고고학
* 사전 서평단 의견 “한 여자가 엄마가 되어가는 것보다는 아이가 어른이 되어가는 인생 이야기 같았어요.” “날것의 엄마 되기 과정을 자기만의 언어로-그림과 색과 형태와 문장으로-마주하는 일은 더없이 소중하다.” “아기를 기다리는 마음이 어떤 형태인지, 공포와 설렘을 수시로 오가는 그 미친 널뛰기는 만국공통이구나 싶었다.” “기쁨, 죄책감, 사랑스러움, 분노, 충만함, 비참함, 수치심과 같은, 살과 피, 오줌, 가슴 같은 이야기를 빼놓고 말해서는 어느 누구와도 절대적으로 공감할 수 없었던 막연한 감정들이 지면 너머로 조금이지만 풀어헤쳐졌다.”
죽어도 사라지지 않는 사람들
디지털 세상에 남겨진 죽은 이들의 흔적에 대하여
『이코노미스트』 선정 2024년 최고의 책! 내가 죽은 뒤, 내 SNS 계정과 데이터는 어떻게 될까? 2060년 페이스북에는 죽은 사람이 산 사람보다 훨씬 많아진다! 우리는 떠난 이들의 흔적을 삭제해야 할까, 보존해야 할까? 한국에서 가장 많이 쓰는 메신저인 카카오톡에는 추모 프로필 설정이 있다. 유가족이 요청할 경우 기존 계정이 추모 계정으로 변환되어 사람들이 추모 메시지를 남길 수 있게 된다. 카카오톡 이용자들은 자신이 사망한 뒤에 자신의 계정을 추모 계정으로 남길 것인지, 누구에게 관리를 맡길지, 아니면 계정 삭제만 가능하도록 할 것인지를 미리 설정해둘 수 있다. 페이스북이나 인스타그램 등 주요 SNS 역시 이와 유사한 기능을 마련해두고 있다. 이용자들은 결국 모두 세상을 떠날 수밖에 없기 때문이다. 스웨덴 웁살라 대학교의 정치학과 교수이자 디지털 사후세계를 연구하는 칼 외만은 2060년이 되면 페이스북에 산 사람의 계정보다 죽은 사람의 계정이 더 많아질 것이라는 충격적인 연구 결과를 내놓았다. 오늘날 우리는 디지털 세상에 수많은 흔적을 남긴다. 친구와의 대화나 SNS 게시물은 물론이고, 클라우드에 자동 저장된 사진, 동영상 시청 기록, 구매 내역까지 일상은 끊임없이 데이터로 기록된다. 이제 우리는 죽는다고 해서 바로 잊히고 사라질 수 없다. 우리는 언젠가 세상을 떠날 당사자인 동시에 디지털 유해를 관리해야 할 잠재적 유가족이다. 이제 이 데이터들을 어떻게 할지 고민해야 한다. 삭제할 것인가, 보존할 것인가?
하얀색 블루베리
사랑이 끝나면 마음도 곧 끝나는 걸까. 돌아서려던 J는 제인에게 묻는다. “백 일. 그 정도면 되겠어?” 사랑을 끝내기 위해서가 아니라, 끝나 가는 마음을 마지막까지 지켜보기 위해. 생일날 죽고 싶다고 생각했던 밤, 오래전 첫사랑 J에게서 한 통의 메시지가 도착한다. 십 년 만에 다시 연락이 닿은 두 사람은 서로의 안부를 묻고, 제인은 J와 함께했던 시간을 떠올리기 시작한다. 다시 가까워진 두 사람은 사랑을 시작하지만, 각자의 삶과 마음은 그 관계를 오래 이어 가도록 내버려 두지 않는다. 이별을 맞은 뒤에도 제인은 J를 만난다. 함께했던 기억과 헤어진 이유를 되짚으며 마음을 기록하는 동안, 잊으려고 시작한 기록은 사랑했던 사람과 그 곁에 있던 자신을 돌아보는 시간이 된다. 어떤 인연은 놓아주기로 한 뒤에야 비로소 서로를 온전히 바라보게 한다.
나는 아직 기억 안을 걸어다닌다
그때의 나를 만나러 갑니다
“지나간 시간 속 남겨진 마음을 찾아서” 기억과 마음의 틈에 오래 머문 감정들 “끝난 시간 속에서도 마음은 천천히 자신의 이야기를 이어갑니다.” 누구에게나 시간이 지났는데도 여전히 마음 한편에 남아 있는 순간이 있다. 이미 끝난 관계, 다 지나간 상처라고 생각했지만 비슷한 상황 앞에서 다시 흔들리고 마는 기억들이다. 이 책은 그렇게 현재의 나를 붙잡고 있는 과거의 장면으로 돌아가, 그곳에 미처 두고 온 마음을 천천히 들여다보는 곳에서 시작된다. 저자는 사람을 믿고 싶었던 마음, 관계를 놓지 못했던 불안, 이해받고 싶었던 욕심과 떠나보내지 못했던 미련을 솔직하게 꺼내놓는다. 누군가를 원망하기보다 자신을 탓했고, 괜찮지 않으면서도 괜찮다고 말했던 시간 속에서 무엇이 자신을 계속 같은 자리로 돌려보냈는지를 되짚는다. 그렇게 기억의 안쪽에는 당시 알아차리지 못했던 감정들이 하나둘 모습을 드러내기 시작한다. 『나는 아직 기억 안을 걸어다닌다』는 ‘무너지는 마음’에서 출발해 ‘지나가지 못한 감정’을 지나 ‘여러 곳의 온실’에 닿는다. 상처를 준 관계만을 이야기하지 않는다. 자신도 누군가에게 상처를 남겼음을 인정하고, 곁을 지켜준 사람들의 다정함과 사랑을 되돌아보며 관계를 다시 이해한다. 모래성, 미로, 계절, 꽃과 온실 같은 이미지들은 말로 설명하기 어려운 감정의 모양을 섬세하게 그려낸다. 결국 저자가 찾아가는 곳은 기억을 완전히 지워버린 자리가 아니다. 지나간 시간을 있는 그대로 바라보고 그때의 자신이 느꼈던 마음을 인정할 수 있는 자리다. 오래전 그곳에 홀로 남겨두었던 나를 다시 만나 손을 내미는 순간, 기억은 더 이상 현재를 붙잡는 곳이 아니라 앞으로 걸어갈 수 있게 하는 하나의 시간이 된다.
철학의 문제들 (큰글자책)
간결하고 친절한 철학 입문서
간결하고 친절한 철학 입문서 철학의 중심적인 문제들을 명료하고도 깊이 있게 다룬 《철학의 문제들》은 철학을 처음 접하는 이들에게 가장 널리 읽히는 고전으로 손꼽힌다. 러셀은 이 책에서 우리가 일상적으로 당연하게 여기는 지식과 현실, 진리와 경험에 관한 물음을 다시 던지며, 철학의 중심적인 문제들을 명료한 문체로 풀어낸다. 그는 답을 제시하는 동시에 독자가 그 답을 의심하고 스스로 사유하도록 이끌며, 철학의 핵심적인 태도인 비판적 사고를 자연스럽게 체득하게 한다.
너의 강물을 따라 살아라
나태주가 남기고 싶은 인생의 말들
“그대 가슴에 강물 하나 멀리까지 흐르게 하며 살기를 바란다” 등단 55년, 81세의 시인 나태주가 꼭 남기고 싶은 인생의 말들 『너의 강물을 따라 살아라』는 올해로 만 81세를 맞은 나태주 시인이 어느 늦은 밤, 때로는 어느 새벽에 홀로 깨어 한 자 한 자 적어내려간 인생의 말들을 담은 신작 산문이다. 2025년 12월부터 2026년 2월까지 석 달 동안 집필하고 품어둔 삶과 문학과 사랑과 행복에 대한 107편의 밀도 높은 단상이 모였다. 시인으로 등단한 지 55년, 시에 대한 사랑 하나만으로 오랫동안 지방의 시인으로 지내다 시집 한 권이 100만 부 넘게 판매되는 베스트셀러 시인으로 살기까지, 나태주 시인은 지난 81년의 세월을 되짚으며 “우리들 잘되라고” “자잘한 말씀들”을 전하던 어른들처럼, 많은 사랑을 보내오는 전 세대의 독자들에게 꼭 남기고 싶은 인생의 말들을 건넨다. 여기에 시인이 직접 고른 인생 시 10편과 인생 명언 10개를 더해 마침내 『너의 강물을 따라 살아라』가 출간되었다.
더 늦기 전에 인생의 효율
나의 시간과 멘탈을 되찾는 법
20세기 초 영국 최고의 소설가가 쓴 자기계발 명저 “더 늦기 전에, ‘인생의 효율’을 높여라!” 모던 라이브러리 선정, ‘20세기 영어소설 100선’ 작가의 ‘인생을 가장 효율적으로 사는 법’ 자동차왕 헨리 포드가 회사 직원들에게 나눠 준 책! 데일 카네기가 책장을 뜯어 주머니에 넣고 다니며 읽은 책! 더 늦기 전에, 내 인생의 효율을 높이는 지혜 “인생은 더 많은 걸 해내는 시합이 아니다! 나를 살아 있게 하는 것에 집중하라! 그게 효율이다!” “당신 책을 500부 사서 직원들에게 나누어 준 적이 있습니다.” 1930년, 자동차왕 헨리 포드가 작가 아널드 베넷에게 직접 한 말이다. “몹시 바쁘고 늘 시간에 쫓긴다면 아널드 베넷의 『하루 24시간을 사는 법』을 읽으라.” 데일 카네기가 자신의 저서 『성공 대화론』에서 한 말이다. 카네기는 이 추천과 함께 이런 말까지 덧붙였다. 책장을 뜯어 뒷주머니에 넣고 다니며 자투리 시간마다 읽으라고. 자신도 그런 식으로 이틀 만에 이 책을 다 읽었다고. 그로부터 한 세기가 흐른 2019년, 조지타운대 교수 칼 뉴포트는 〈뉴욕타임스〉 칼럼에서 다시 이 책을 소환했다. 스마트폰에 시간을 빼앗기는 현대인들에게 꼭 읽어 보라면서. 시대는 바뀌었지만 하루가 스물네 시간이라는 사실은 변하지 않았다. 오히려 시간을 빼앗는 대상만 더 많아졌다. 신간 『더 늦기 전에 인생의 효율』은 아널드 베넷의 두 명저 『하루 24시간을 사는 법』(1908)과 『멘탈 효율』(1911)을 한 권으로 엮은 책이다.
교양을 위한 교양
『교양을 위한 교양』은 교양이라는 것 자체를 이해하도록 돕는 충실한 설명서이자 안내서다. 교양이 무엇인가에서 시작해 누가 왜 가르쳐왔는가, 어떻게 확산해왔는가, 교양의 힘이란 무엇이고 지금은 왜 교양이 중요한가까지. 저자는 강의실에 선 듯 친절한 말투로 교양의 세계를 안내하는 길잡이가 된다. 무엇보다 교양의 역사를 책의 역사로 한정하지 않고 학교라는 제도의 확산, 의무교육의 등장, 라디오와 TV 같은 대중매체의 발전까지 폭넓게 다룬다는 점이 이 책의 중요한 특징이다. 또한 두려울 만큼 급변하는 시대, 나는 무엇을 해야 할지 조급한 시대에 이 책은 조금 더 긴 호흡으로, 조금 더 해상도를 높여 세계를 이해하도록 돕는 쓸모 있는 도구가 되어준다.
미술관에 간 인문학자 (출간 10주년 기념 리커버판)
그림의 침묵을 깨우는 인문학자의 미술독법
AI 시대, 인문학으로 인간을 다시 바라보아야 할 시간 『미술관에 간 인문학자』 출간 10주년 인문학으로 읽는 루브르의 깊고 장대한 이야기 그림은 보는 것이 아니라 읽는 것이라는 새로운 미술 독법을 제시하며 큰 사랑을 받았던 『미술관에 간 인문학자』가 출간 10주년을 맞았다. 미술 작품 한 점에서 문학과 철학, 역사와 신화의 이야기를 발견하며, 그림 너머의 세계를 읽어온 지 어느덧 10년이 되었다. 10주년을 맞아 책의 모습도 새롭게 단장했다. 이번 개정 작업은 ‘작품에 한 걸음 더 다가가기’에 초점을 두었다. 도판은 최대한 크게 싣고, 조각은 정면뿐 아니라 후면과 측면 등 여러 각도에서 바라본 모습을 담았다. 익숙한 사람도 뒷모습에서 새로운 인상을 발견하듯, 작품 역시 바라보는 방향이 달라지면 감상의 지평이 넓어진다. 미술 작품은 예술가가 표현하기 위해 심혈을 기울인 만큼, 제대로 읽어내기 위해서도 그만한 정성이 필요하다. 명작에는 신화와 종교, 철학과 역사, 문학과 예술은 물론 인간의 삶까지 켜켜이 담겨 있기 때문이다. 그림의 침묵을 깨우고 그 안에 담긴 이야기를 읽어내는 데 인문학만큼 좋은 안내자는 없다. 출간 10주년 기념 리커버의 표지에는 단테 알리기에리를 담았다. 단테는 중세의 끝자락에서 인간과 세계를 새롭게 바라보며 르네상스로 향하는 길을 연 인물이다. 인간을 탐구하는 인문학의 정신을 상징하는 단테야말로, 미술을 통해 인간과 세계를 읽어온 『미술관에 간 인문학자』의 지난 10년과 앞으로의 시간을 담기에 가장 어울리는 얼굴이라고 생각했다. 지금, 우리는 또 다른 변화의 문턱에 서 있다. AI의 등장으로 인간만이 할 수 있다고 믿었던 영역의 경계가 흔들리면서, ‘인간이란 무엇인가’, ‘인간의 존재 이유는 무엇인가’라는 오래된 질문이 다시 우리 앞에 놓였다. 기술이 빠르게 발전할수록 인간을 이해하고 인간다운 삶의 의미를 묻는 인문학의 역할은 오히려 더욱 중요해진다. 중세에서 르네상스로 향하는 길목에서 인간을 새롭게 바라보았던 단테처럼, 『미술관에 간 인문학자』도 미술이라는 창을 통해 인간과 세계를 다시 읽는 시선을 건네며 오래도록 독자 곁에 남기를 바란다.
작고 쓸모 있는 코딩 딴짓
코덱스와 시작하는 10분 바이브 코딩 프로젝트 29
머릿속에만 있던 아이디어를 이제 직접 만들어 보자! AI와 대화하며 시작하는 바이브 코딩 이 책은 점심 메뉴 룰렛, 빵 굽기 타이머, 운세 카드 뽑기, 나만의 캐릭터 생성, 강아지 산책 시뮬레이터, 친구에게 보내는 미니 사이트처럼 작고 재미있는 29가지 프로젝트를 직접 만들며 바이브 코딩을 익힌다. 처음에는 마우스로 화면 속 이미지를 움직이거나 클릭할 때마다 숫자가 올라가는 간단한 기능부터 만들어 본다. 여기서 한발 더 나아가 이전의 기록을 기억하거나 정해진 시간에 자동으로 실행되는 프로그램에도 도전한다. 마지막에는 친구에게 공유할 미니 사이트부터 그동안 만든 딴짓을 모아 놓은 포트폴리오까지 완성한다. 각 프로젝트에는 실제 제작에 사용한 프롬프트와 결과를 다듬어 가는 과정을 담았다. 그대로 따라 해도 되고, 마음에 들지 않는 부분은 AI에게 다시 말해 수정하고 내 취향과 아이디어를 더해도 된다. 그렇게 하루 10분씩 작은 딴짓을 쌓아 가다 보면 머릿속에만 있던 아이디어가 눈앞에서 실제로 움직이기 시작할 것이다.
하나님은 나의 일상에 계신다
아침의 기도에서 밤의 안식까지, 하나님과 하루를 사는 법
‘아멘’ 이후가 신앙의 본편이다 하나님과의 동행을 하루의 실제로 바꾸는 가장 구체적인 고전 25년간 함께한 교인들에게 남긴 매튜 헨리의 ‘하루 동행’ 선물 매튜 헨리의 삶을 함께 읽는 국내 유일의 해설 수록 유기성, 한병수, 표인봉 추천 “동행은 사건이 아니라 하루입니다. 이 책은 그 연습을 아주 오래된, 그러나 조금도 낡지 않은 언어로 가르쳐줍니다.” 유기성_선한목자교회 원로목사 “이렇게 하나님과 하루를 살아가십시오.” 1712년 매튜 헨리는 25년 동안 목회한 체스터를 떠났다. 그해 베스널그린에서 하나님과 하루를 시작하고 보내는 법을 설교했지만, 처음에는 책으로 만들 생각이 없었다. 그러나 그는 생각을 바꾸었다. 자신이 떠나온 사랑하는 사람들에게 멀리서도 남길 수 있는 말을 건네고 싶었기 때문이다. 친구들의 권유를 받아 ‘하나님과 하루를 마치는 법’까지 덧붙였고, 세 편의 설교를 보완해 한 권으로 묶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