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할머니의 용궁 여행
책 소개
아윤이의 할머니는 경상도 바닷가 마을의 해녀예요. 할머니가 물질하러 바다로 나가면 아윤이는 집에서 할머니를 기다리지요. 그러던 어느 날, 할머니가 늦게까지 돌아오지 않자 아윤이는 할머니가 걱정되어 바닷가로 갑니다. 막 뭍으로 나온 할머니는 바닷속에서 엄청난 일을 겪었다며 재미난 이야기를 들려주었지요.
평소처럼 미역 밭 가꾸러 바다로 들어간 할머니는 엄청 큰 전복이 무더기로 있는 걸 발견하고망사리 째로 쓸어 담고 있었지요. 그때 할머니 앞에 넓적한 광어가 나타나서는 자기 좀 살려 달라고 애원했어요. 평소 어려운 사람을 모른척하지 않는 할머니는 광어를 도와주겠다고 해요. 광어가 할머니 주위를 뱅뱅 돌자 할머니는 납작해지고 아가미도 생기더니 바위틈으로 들어가게 되지요. 물이 뜨끈했다가 차가웠다가 늘어났다 줄어들었다 백여덟 번 될 때쯤 지나자, 할머니는 으리으리한 용궁에 도착해요.
작가 소개
바다가 보이는 집에서 작가의 꿈을 키우며 자랐습니다. 초등과학교육을 전공했고 초등학교에서 아이들을 가르칩니다. 그림책상상 그림책학교에서 그림책을 공부했습니다. 글을 쓰고 그림을 그린 책으로 《할머니의 용궁 여행》, 《몽돌 미역국》, 《마씨 할머니의 달꿀 송편》 등이 있습니다.
어릴 때는 한 달 전부터 생일을 손꼽아 기다렸어요. 생일날이면 아침에 엄마가 끓여 주는 진한 미역국 냄새에 기분이 좋아졌거든요. 세월이 흘러 출산의 고통을 겪고 나서 먹은 미역국의 맛은 예전과 아주 달랐지요. 그 미역국을 먹은 후로는 ‘딸’에서 ‘엄마’가 되어야 했으니까요. 이 세상 모든 엄마들이 누군가의 딸이라는 걸 깨달았지요. 생일날 먹는 미역국에 이런 따뜻한 이야기가 있다면 좋겠다는 바람을 담아 그림책을 만들었습니다.
옛날 옛적에 커다란 마고 할미가 세상을 만들었고, 생명들은 금벌레, 은벌레에서 시작되었다는 우리나라 창세 신화를 좋아합니다. 문득 마고 할미가 지금 우리의 모습을 본다면 눈부신 발전을 칭찬도 하겠지만 환경이나 동물들도 배려하며 더불어 살아가라고 넌지시 말하지 않을까 생각이 들었습니다. 그런 마음을 담아 『마씨 할머니의 달꿀 송편』을 지었습니다.
도서 정보
- 출판사
- 천개의바람
- 출간일
- 2020.04.07
- ISBN13
- 9791190077439
- ISBN10
- 1190077434
- 판형
- 양장
- 상품 유형
- 도서
- 쪽수
- 40쪽
- 무게
- 360g
- 크기
- 200 × 270 × 8mm
- 시리즈
- 바람 그림책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