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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OOK DETAIL · YES24
단정한 죽음
생의 끝에서도 삶의 품격을 잃지 않는 지혜
불광출판사2026.10.15 출간
YES24 판매지수1,050
쪽수208쪽
책 소개
삶을 포기하려 했던 ‘꼴통 스님’이 다시 오늘의 삶을 이야기하기까지
호스피스 현장에서 수많은 이별을 지키며 찾은 ‘오늘’을 살아가는 마음
사랑하는 이를 떠나보낸 아픔을 겪은 적이 있다면, 내게 주어진 삶을 좀 더 충만하게 살아 내고 싶다면 한 번쯤 생각하게 된다. 잘 죽는다는 것은 무엇일까? 조금 더 평온하게 삶을 마무리할 수는 없을까?
여기 한때 스스로 삶을 포기하려 했던 수행자가 있다. 죽음을 결심하고 산길을 오를 만큼 절망에 빠졌던 그는 고비를 지나 다시 삶 쪽으로 돌아왔다. 그리고 그가 향한 곳은 죽음의 최전선, 호스피스 병동이었다. 스스로를 ‘꼴통 스님’이라 부를 만큼 화가 많았고 행동도 거칠었지만, 스님은 생의 마지막에 선 환자들을 돌보며 달라졌다. 환자들의 고집스러운 말 뒤에 숨은 두려움을, 분노에 가려진 미안함을 헤아리게 되면서 자기 내면의 깊은 상처도 바라보게 된 것이다. 죽음을 결심했던 스님은 역설적이게도 죽음을 돌보는 사람이 되었고, 수많은 이들의 마지막 곁에서 오히려 어떻게 살아갈 것인지를 배우고 있다.
『단정한 죽음』은 능인 스님이 호스피스 영적 돌봄의 경험을 바탕으로 삶과 죽음이 따로 떨어져 있지 않음을 이야기하는 책이다. 죽음을 앞두고 두려워하는 환자들, 그 곁에서 긴 시간을 함께 견뎌온 가족들, 그리고 그들의 안녕을 빌며 함께 변화해 온 스님의 이야기가 담겨 있다. 그 한가운데서 발견한 ‘단정한 죽음’은 고통 없이 평온하게 죽는 것도, 마지막까지 흐트러지지 않는 것도 아니다. 생이 끝나는 순간까지 자기 자신을 존중하며 조금 더 ‘나다운’ 삶을 살아가는 것이다.
“주어진 하루를 기꺼이 껴안고 살아가는 길 위에 단정한 죽음도 함께 놓여 있다”고 말하는 스님은 삶도 이별도 아직 서툰 이들의 편에 서서 오늘을 살아가는 마음을 전한다.
작가 소개
납득되지 않는 일은 그냥 넘어가지 못했고, 때로는 앞뒤 재지 않고 사람들과 부딪히기도 했다. 스스로도 인정하는 ‘꼴통 기질’이었다. 그런 스님이 호스피스 현장에서 고집스러운 환자들을 만나며 자신을 돌아보게 되었다. 처음에는 답답했지만, 자신 역시 비슷한 시간을 지나왔기에 그들의 말과 행동 뒤에 감춰진 감정을 조금씩 이해하게 되었다. 이제는 환자들이 자기 삶을 찬찬히 돌아보고, 저마다의 단정한 죽음에 이를 수 있도록 안내하고 있다.
한국불교호스피스협회 영적 돌봄가. 정토마을 자재병원과 암 요양병원에서 환자들을 돌보면서, 스님으로서는 유일하게 전국의 호스피스·완화의료 전문기관 필수인력을 대상으로 표준교육 강의를 하고 있다. BBS대구불교방송 「그대 곁에서 능인입니다」의 진행자이며, 동국대학교 WISE캠퍼스에서 학생들을 가르친다.
도서 정보
- 출판사
- 불광출판사
- 출간일
- 2026.10.15
- ISBN13
- 9791172613105
- ISBN10
- 1172613109
- 상품 유형
- 도서
- 쪽수
- 208쪽
- 크기
- 128 × 188 × 12m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