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도서 서고로 돌아가기
BOOK DETAIL · YES24

K-팝 다음은 한글이다

훈민정음 4글자를 되살려 세계의 언어를 꿈꾸다

유정민 저

스타북스2026.11.04 출간
쪽수280쪽
YES24 판매가
10%16,200원18,000원
YES 포인트 900원예약판매
YES24에서 구매·혜택 확인 (새 창)

최종 가격과 배송·적립 혜택은 YES24에서 확인해주세요.

INTRODUCTION

책 소개

우리는 왜 스물여덟 글자 가운데 네 글자를 잃어버렸을까? 사라진 4글자를 복원하면 외국어 발음의 표현이 훨씬 쉬워진다 한글의 창조성과 K-POP에 이어 세계로 확장하는 한글을 읽는다 K-POP이 세계인의 음악이 되고, K-드라마와 K-푸드가 세계인의 일상으로 들어가고 있다. 그렇다면 다음은 무엇일까. 한글이 될 수 있을까. 이 책은 바로 이 질문에서 출발한다. 우리가 매일 사용하는 한글은 처음부터 지금의 스물네 글자였을까? 세종이 창제한 훈민정음은 원래 스물여덟 글자였다. 그 가운데 지금은 사용하지 않는 네 글자, ‘ㆍ(아래아), ㅿ(반치음), ㆁ(옛이응), ㆆ(여린히읗)’이 있었다. 이 책은 잊힌 네 글자의 탄생과 소멸을 따라가면서 훈민정음이 처음 품었던 창조성과 확장성, 그리고 앞으로 한글이 세계의 언어로 나아갈 가능성을 탐색한다. 우리는 한글을 완성된 문자라고 생각하기 쉽다. 하지만 한글의 역사를 들여다보면 한글은 처음부터 변화하고 확장되는 문자였다. 세종은 백성이 자신의 말을 자신의 글로 표현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해 새로운 문자를 만들었다. 사람의 입과 혀, 이와 목구멍을 관찰해 자음의 원리를 만들고, 하늘·땅·사람을 바탕으로 모음을 설계했다. 비슷한 소리는 비슷한 글자 모양으로 나타내고, 기본 글자에 획을 더해 새로운 소리를 표현했다. 한글은 단순히 외우기 쉬운 글자가 아니라 소리를 분석하고 그것을 체계적으로 문자화한 놀라운 창조물이었다. 그런데 580년의 시간이 흐르는 동안 우리말의 소리가 변했고 문자사용 방식도 달라졌다. 그 과정에서 네 글자가 일상적인 문자 생활에서 사라졌다. 그렇다면 이 네 글자는 실패한 글자였을까. 저자는 그렇지 않다고 말한다. 사라진 것은 글자의 가치가 아니라 그 글자가 담당하던 소리와 쓰임이었다. 네 글자의 소멸은 오히려 한글이 살아 있는 문자라는 사실을 보여준다. 시대에 따라 말이 변하면 문자도 변하고, 새로운 소리가 필요하면 문자 역시 새로운 가능성을 찾아야 한다. 이 책에서 말하는 ‘네 글자를 되살리자’는 주장은 옛날 맞춤법으로 돌아가자는 뜻이 아니다. 모든 사람이 아래아와 반치음, 옛이응, 여린히읗을 다시 배워야 한다는 주장도 아니다. 중요한 것은 그 글자들을 기억하고 이해하며, 그 속에 담긴 한글의 원리를 오늘의 시대에 다시 활용하자는 것이다. 특히 세계의 다양한 언어와 소리를 만나는 시대에 한글의 확장성을 다시 생각해보자는 것이다. 오늘날 한국어는 더 이상 한국 안에서만 사용되는 언어가 아니다. K-POP을 통해 한국어 가사를 접하는 세계인이 늘고 있고, 한국 드라마와 영화, 음식과 브랜드를 통해 한글을 만나는 사람도 빠르게 증가하고 있다. 세계인이 한국어를 읽고 한글을 쓰는 장면은 더 이상 낯설지 않다. K-POP이 음악의 장벽을 넘어 세계로 뻗어갔다면, 한글 역시 문화의 확산과 함께 세계로 나아갈 가능성이 충분하다. 그러기 위해서는 한글을 단순히 ‘한국인이 사용하는 문자’로만 바라볼 것이 아니라 다양한 언어와 소리를 받아들일 수 있는 열린 문자로 바라볼 필요가 있다. 『K-팝 다음은 한글이다』는 과거의 네 글자를 이야기하면서 오히려 한글의 미래를 묻는다. 24자만으로 충분한가? 새로운 소리가 등장하면 한글은 어떻게 표현할 것인가? 세종이 오늘날 새로운 언어와 소리를 만난다면 어떻게 했을까? 책은 이러한 질문을 통해 훈민정음의 진정한 위대함이 글자 스물여덟 개에만 있는 것이 아니라 필요하면 새로운 소리를 분석하고 새로운 표현 방법을 만들어낼 수 있는 창조적 정신에 있다고 말한다. 2026년은 훈민정음 반포 580이자 한글날 제정 100주년이다. 580년 전 세종이 백성을 위해 새로운 문자를 만들었다면 이제 우리는 세계와 소통하기 위해 한글의 새로운 가능성을 생각해야 할 때다. 잊힌 네 글자를 다시 바라보는 작은 질문에서 시작해 한글의 과거와 현재, 그리고 미래를 연결하는 책이다. K-POP 다음은 한글이다. 한글은 아직 끝난 문자가 아니라, 세계를 향해 다시 확장될 수 있는 살아 있는 문자다.
CONTENTS

목차

머리말 | 우리는 왜 스물여덟 글자 가운데 네 글자를 잃어버렸을까

1부 세종은 왜 스물여덟 글자를 만들었을까

1장 백성이 말하고 싶은 것을 쓰게 하라
한글이 없던 시대의 말과 글
한자를 빌려 우리말을 적어야 했던 사람들
세종이 느낀 답답함
누구나 쉽게 배우는 글자를 꿈꾸다
‘훈민정음’이라는 이름에 담긴 뜻

2장 스물여덟 글자에는 이유가 있었다
지금의 한글은 24자인데 왜 처음에는 28자였을까
자음 17자와 모음 11자
사람의 입과 혀를 보고 만든 글자
하늘·땅·사람에서 태어난 모음
소리를 눈으로 보이게 만든 문자

3장 훈민정음은 얼마나 과학적인 문자인가
ㄱ은 왜 ㄱ처럼 생겼을까
ㄴ·ㅁ·ㅅ·ㅇ에 숨어 있는 발음기관
획 하나를 더하면 소리가 달라진다
점 하나에서 시작된 모음의 세계
세계의 문자와 다른 한글의 독창성

2부 사라진 네 글자를 만나다

4장 첫 번째 글자, 아래아 ㆍ
가장 익숙하지만 가장 낯선 글자
아래아는 어떤 소리였을까
‘하늘’을 상징했던 점 하나
제주말에 남아 있는 아래아의 흔적
아래아가 사라지면서 달라진 우리말

5장 두 번째 글자, 반치음 ㅿ
세모처럼 생긴 신기한 글자
ㅅ도 아니고 ㅈ도 아닌 소리
옛사람들은 반치음을 어떻게 발음했을까
어떤 단어에 반치음이 쓰였나
반치음은 왜 살아남지 못했을까

6장 세 번째 글자, 옛이응 ㆁ
지금의 이응과 무엇이 다른가
목구멍에서 울리던 소리
첫소리와 끝소리에서 만나는 옛이응
영어의 ‘ng’와 비교하면 이해가 쉽다
옛이응은 정말 사라진 소리일까

7장 네 번째 글자, 여린히읗 ㆆ
가장 먼저 잊힌 듯한 글자
여린히읗은 무슨 소리를 나타냈을까
왜 ‘여린’ 히읗이라고 불렀을까
한자음을 적기 위해 필요했던 글자
네 글자 가운데 가장 짧은 운명

3부 네 글자는 왜 사라졌을까

8장 문자가 사라진 것이 아니라 소리가 변했다
말은 살아 움직인다
세종 시대의 한국어와 오늘의 한국어
쓰지 않는 소리는 글자도 사라진다
발음이 합쳐지고 단순해지는 과정
한글의 변화는 자연스러운 일이었을까

9장 조선 사람들도 한글을 계속 바꾸었다
반포 이후 한글은 어떻게 쓰였나
백성들의 편지에 살아 있던 한글
왕실과 여성들이 한글을 사용한 방식
소설과 편지가 한글을 키웠다
생활 속에서 달라져 간 글자들

10장 28자가 24자가 되기까지
사라진 네 글자의 서로 다른 운명
아래아는 언제까지 사용됐을까
근대에 시작된 한글 표준화
학교와 인쇄가 글자를 바꾸다
오늘 우리가 쓰는 24자가 자리 잡기까지

4부 사라진 글자를 되살릴 수 있을까

11장 ‘되살린다’는 것은 무엇을 뜻하는가
옛날 맞춤법으로 돌아가자는 것인가
사라진 소리까지 되살려야 하는가
글자와 소리는 반드시 함께 있어야 할까
문자 복원과 문자 활용은 다르다
네 글자를 문화유산으로 되살리는 방법

12장 아래아를 다시 쓴다면
제주어를 더욱 정확하게 적을 수 있을까
외국어 발음을 적는 데 활용할 수 있을까
브랜드와 디자인 속의 아래아
디지털 시대에 다시 등장한 옛글자
점 하나가 보여주는 한글의 확장성

13장 ㅿ·ㆁ·ㆆ을 다시 쓴다면
지금 우리말에 필요한 새로운 소리가 있을까
외국 이름을 한글로 더 정확하게 적는 방법
사라진 자음들을 활용할 가능성
옛글자를 현대적으로 디자인한다면
새로운 쓰임은 누가 결정해야 할까

5부 한글은 아직 완성된 문자가 아니다

14장 세계의 모든 소리를 한글로 적을 수 있을까
영어·중국어·프랑스어의 낯선 소리
한글로 적기 어려운 외국어 발음
세종이라면 새로운 소리를 어떻게 적었을까
사라진 글자에서 찾는 해결책
한글의 확장 가능성

15장 디지털 시대, 옛글자가 돌아오다
컴퓨터는 ㆍ ㅿ ㆁ ㆆ을 알고 있다
유니코드 속에 살아 있는 옛한글
스마트폰에서 옛한글을 쓸 수 있을까
인공지능 시대와 한글
21세기에 다시 생각하는 28자

16장 한글은 문화이자 디자인이다
글자는 소리를 적는 도구만이 아니다
옛한글이 가진 조형적 아름다움
한글 디자인과 타이포그래피
세계인이 만나는 한글의 모양
사라진 네 글자를 문화 콘텐츠로

6부 훈민정음 580년, 다시 스물여덟 글자를 생각하다

17장 한글의 역사는 ‘변화의 역사’였다
1443년 창제에서 1446년 반포까지
언문에서 국문으로
국문에서 한글로
금지와 억압을 넘어 살아남은 문자
580년 동안 한글이 지켜온 것

18장 네 글자를 기억해야 하는 이유
사라졌다고 쓸모없는 글자는 아니다
네 글자에 숨어 있는 세종의 생각
한글의 원리를 이해하는 열쇠
우리의 언어문화 유산
잊힌 글자를 기억하는 것이 미래를 만드는 일

19장 세종에게 다시 묻다
왜 글자를 만들었습니까
왜 그렇게 많은 소리를 구별했습니까
왜 누구나 쉽게 배우게 했습니까
오늘의 한글을 본다면 무엇이라 말할까
우리는 한글을 제대로 쓰고 있는가

20장 다시, 스물여덟 글자
24자만으로 충분한가
네 글자를 반드시 다시 써야 하는가
복원보다 중요한 것은 기억이다
한글은 필요하면 다시 확장될 수 있다
580년 뒤에도 세계의 언어로 살아 있을 한글

맺는말 | 글자 넷을 되살리는 것은 세종의 생각을 되살리는 일이다

AUTHOR

작가 소개

유정민 저

고려대학교 국문학과를 졸업하고, 사회 첫발을 학원 강사로 시작하였다. 학원의 인기 강사가 되면서 EBS 강사로 방송강의를 하였다. 스카이에듀 강사와 C@A눈술학원에서 강의하고 꿈틀 집필진에서 일했으며 대치, 반포, 압구정 등에서 국어 강의를 했다. 현재는 유정민국어학원 원장으로 있으며, 입시를 준비하는 수험생과 학부모들에게 입시요강 분석을 통해 올바른 입시전략과 방법을 알리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저서로는 『독서와 논술』 『언어키워드』 등이 있다.

BOOK INFORMATION

도서 정보

출판사
스타북스
출간일
2026.11.04
ISBN13
9791157958122
ISBN10
1157958125
상품 유형
도서
쪽수
280쪽
크기
143 × 210 × 20mm
YES24도서 정보 제공 · YES24정보 업데이트 2026.10.11 12:52 (한국 시간)

이 페이지에는 제휴 링크가 포함되어 있습니다. 링크를 통한 구매 시 잡학서고에 수수료가 지급될 수 있습니다.

가격·판매 상태·혜택은 바뀔 수 있으며, 최종 정보는 YES24에서 확인해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