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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OOK DETAIL · YES24

어쩌다 한국어

착한 외래어의 뻔뻔하고도 유쾌한 여정

한성우 저

알렙2026.10.09 출간
YES24 판매지수2,802
쪽수372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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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NTRODUCTION

책 소개

불편한 순혈주의부터 글로벌 ‘치맥’까지 ‘유쾌한 말의 족보’를 읽는 법 어디에서 왔는가를 넘어, 왜 살아남았는가를 묻다 50편의 말 이야기로 읽는 한국어 생활사 ‘착한 몸매’, ‘착한 가격’은 틀린 말일까? ‘낭만’은 정말 우리말일까? ‘점심’은 왜 중국이나 일본과 다른 뜻으로 쓰일까? ‘오빠’와 ‘언니’는 어떻게 국경을 넘어갔을까? ‘빵’, ‘김치’, ‘짜장’, ‘치맥’은 어디에서 왔을까? 한성우 교수의 새 책 『어쩌다 한국어』는, 말의 주인이 누구인지 깨닫게 해주는 책이다. 즉, 한국어라는 언어의 저수지에 흘러든 다양한 외래어의 기원, 역사적 배경, 그리고 그 단어들이 우리말의 일부로 정착하며 겪은 변천 과정을 정리한 인문 교양서이다. 이 책은 낱말의 출신지를 밝히는 데서 멈추지 않는다. 말이 어떤 필요 때문에 들어왔는지, 한국어의 발음과 문법에 맞춰 어떻게 바뀌었는지, 본래 없던 뜻을 어떻게 얻었는지, 어떤 말은 사라지고 어떤 말은 살아남았는지까지 살핀다. 더 나아가 ‘대박’, ‘오빠’, ‘화이팅’, ‘치맥’처럼 한국어에서 만들어진 말이 다시 국경을 넘어 다른 언어의 외래어가 되는 과정도 함께 다룬다. 『어쩌다 한국어』가 보여 주는 것은 말의 족보만이 아니라 말의 생애다. 하나의 말이 한국어에 들어오기 전의 기원부터 유입과 변형, 정착과 쇠퇴, 재탄생과 해외 전파까지를 한 흐름 안에서 살핀다.
CONTENTS

목차

프롤로그 1부 느끼고 표현하다 딱한 단어의 착한 여정 ‘낭만’의 느낌적 느낌, 그리고 ‘낭만틱’한 서사 한자어, 그 애증의 역사 지금과 점심, 그리고 내일 수리수리마수리의 열반 가가 그 가가? 짱껨뽀, 우리 말에 왜 왔니? ‘오라이’와 ‘빠꾸’의 갈림길 훼미리 쥬스여 텔미썸딩하라 외거어 - 외래어가 된 한국어 | 데이백 핼류 화이팅! 2부 더불어 살아가다 건달의 전성시대 아수라 백작의 추억과 아바타의 부활 바톨과 무수리 장사치와 벼슬아치, 그리고 납해치 오랑캐와 환향녀의 설움 ‘꾼’과 ‘끼’의 내숭 바울의 法國 巴黎 五輪 勝戰報, 요지경 속 고유명사 코리아, 자신의 이름을 수입하다 빨치산, 빨갛게 산을 다스리는 이들? 외거어 - 외래어가 된 한국어 | 국경을 넘는 오빠와 언니 3부 먹고 마시다 빵의 공간 여행과 시간 여행 김치와 장아찌의 고향 배추와 시금치의 비밀 수라, 임금님의 파인 다이닝? 숭늉과 과메기. 꼭 그렇게 갖다 붙여야 속이 후련하냐? 소젖의 변신 설렁탕, 그리고 업진살 아랑에서 쐬주까지 도라지 유사길과 삐루의 추억 비지깨와 칼바싸 짜장과 우동, 그리고 라면과 짬뽕의 짬뽕말 외거어 - 외래어가 된 한국어 | 교푸사루와 치맥, 포용과 조화 그 잡채 4부 입고 꾸미다 철릭부터 우주복까지, ‘원피스’의 역사 한자, 니가 왜 거기서 나와 근대의 어숨찐 4인방 ‘빠마’는 영원한가? 빤쓰와 난닝구의 빤쓰런 붕대에서 대일밴드까지 염병하는 외래어 ‘야매어’의 ‘에프엠적’이지 않은 말맛 외거어 - 외래어가 된 한국어 | 한복(韓服) 사랑과 한푸(?服) 증오의 간극 5부 날로 써서 편안해지다 설마가 상투 잡는다 정글의 치타와 사인 곡선 깡통과 깡패의 따로 또 같이 대패로 깎아내고 조리로 걸러내도 남는 말 빠따로 치고 머리로 받는다 대파 알우?, 현대 하이테크 용어의 변신 요오드와 게르마늄, 교과서 속의 세계 대전 삐라에서 찌라시까지 외거어 - 외래어가 된 한국어 | 명품 한글, 세계인으로 하여금 날로 씀에 편한케 하라? 에필로그
AUTHOR

작가 소개

한성우 저

한국어의 말소리와 방언을 연구하는 국어학자이다. 삶 속의 말과 글을 쉽게 이해하고 깊게 생각하도록 돕는다. 첼로를 사랑하는 목수로서 또 하나의 삶을 살고 있다.
충청남도 아산에서 태어나 성장하다가 열한 살 되던 해부터 30여 년간 서울에서 살았다. 서울대학교 국어국문학과에서 학사·석사·박사 과정을 마치고, 인하대학교에 재직하게 된 이후 20년 가까이 인천에서 살고 있다. 충청 방언으로 석사 논문을, 평안 방언으로 박사 논문을 쓴 후 인하대학교 한국어문학과에서 한국어의 방언과 말소리를 연구하고 가르치고 있다. 한국방언학회 전 수석부회장을 역임했으며, 문화방송(MBC) 우리말위원회 위원, 국어규범정비위원회 위원을 지냈다.
방언과 말소리에 대한 연구서 외에 『방언정담』 『우리 음식의 언어』 『노래의 언어』 『문화어 수업』 『말의 주인이 되는 시간』 『첼로를 사랑하는 목수』 『말씨 말투 말매무새』 『서울의 말들』 등 말을 주제로 한 인문 교양서를 써 왔다.
2019년부터 《문화일보》에 매주 ‘맛의 말, 말의 맛’을 연재하고 있다. 2024년에는 《경향신문》에 격주로 ‘말과 글의 풍경’을 연재했다. 현재 《조선일보》에 '요즘 이 말'을 연재 중이다.

BOOK INFORMATION

도서 정보

출판사
알렙
출간일
2026.10.09
ISBN13
9791124300213
ISBN10
112430021X
상품 유형
도서
쪽수
372쪽
무게
522g
크기
140 × 225 × 20mm
YES24도서 정보 제공 · YES24정보 업데이트 2026.10.14 10:15 (한국 시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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