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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OOK DETAIL · YES24

새의 선물

은희경 저

문학동네2022.06.03 출간
YES24 리뷰 평점 9.6
YES24 판매지수30,159
쪽수440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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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NTRODUCTION

책 소개

우리가 열광하고 아꼈던 그때 그 여자아이와 다시 만나다
성장소설의 새로운 클래식 『새의 선물』 100쇄 기념 개정판

언제나 새로운 질문과 도약으로 오늘날의 한국문학을 이끌어온 작가 은희경의 첫 장편소설이자 제1회 문학동네소설상 수상작인 『새의 선물』을 100쇄 출간을 기념해 장정을 새롭게 하고 문장과 표현을 다듬은 개정판으로 선보인다. 1995년에 출간된 뒤 30년 가까운 시간 동안 꾸준히 사랑받으며 성장소설의 새로운 이정표로 자리매김한 『새의 선물』의 100쇄 기록은 세대를 거듭한 독자들의 공감과 사랑으로 이루어졌다는 점에서 뜻깊은 기록이라 할 수 있다.

은희경 작가는 개정판 작업을 위해 초판을 출간한 후 처음으로 이 책을 다시 들여다보게 됐다고 말한다. 1995년에 신춘문예로 등단하고 한동안 청탁이 없자 멀리 지방에 있는 절에 들어가 몇 달간 작업한 끝에 완성한 자신의 첫 책을 말이다.

CONTENTS

목차

프롤로그 열두 살 이후 나는 성장할 필요가 없었다 _009 환부와 동통을 분리하는 법 _015 자기만 예쁘게 보이는 거울이 있었으니 _024 네 발밑의 냄새나는 허공 _040 까탈스럽기로는 풍운아의 아내 자격 _057 일요일에는 빨래가 많다 _077 데이트의 어린 배심원 _085 그 도둑질에는 교태가 쓰였을 뿐 _104 금지된 것만 하고 싶고, 강요된 것만 하기 싫고 _116 희망 없이도 떠나야 한다 _133 운명이라고 불리는 우연들 _161 오이디푸스, 혹은 운명적 수음 _170 내 넨나 죽어 땅에 장사한 것 _187 슬픔 속의 단맛에 길들여지기 _207 누구도 인생의 동반자와는 모험을 하지 않는다 _227 모기는 왜 발바닥을 무는가 _235 태생도 젖꼭지도 없이 _249 응달의 미소년 _275 가을 한낮 빈집에서 일어나기 좋은 일 _306 빛이 밝을수록 그림자도 깊은 것을 _331 사과나무 아래에서 그녀를 보았네 _356 죽은 뒤에야 눈에 띄는 사람들 _378 눈 오는 밤 _400 에필로그 상처를 덮어가는 일로 삶이 이어진다 _424 초판 작가의 말 _433 개정판 작가의 말 _435
AUTHOR

작가 소개

은희경 저

1959년 전북 고창에서 출생했고 전주여고를 거쳐 숙명여대 국문과와 연세대 대학원 국문과를 졸업했다. 졸업 후 출판사와 잡지사에서 근무하였다. 오늘을 살아가는 인간의 고독과 내면적 상처에 관심을 쏟는 작품들을 잇달아 발표하여 젊은 작가군의 선두 주자가 되었다. 등단 3년만인 1998년에 『아내의 상자』로 제22회 이상문학상 수상하면서 소설가로서 확고하게 자리를 잡았다. 한국문학번역원 비상임이사(제4대, 임기3년), 문화관광부 한국문학예술위원회 문학위원회 상임위원, 미국 워싱턴대 객원연구원으로 활동하였다.

30대 중반의 어느 날, `이렇게 살다 내 인생 끝나고 말지` 하는 생각에 노트북 컴퓨터 하나 달랑 챙겨 들고 지방에 내려가 글을 쓰기 시작한 것이 은희경의 인생을 바꿨다. 1995년 동아일보 신춘문예에 중편 『이중주』가 당선되어 등단했으나 알아주는 사람이 별로 없자, 산사에 틀어박혀 두 달 만에 『새의 선물』을 썼다. 이 작품이 제1회 문학동네 소설상을 수상하면서 필명을 날리게 되었다. 한 해에 신춘문예 당선과 문학상 수상을 동시에 한 작가는 1979년 이문열, 1987년 장정일 이후 처음이었다. 또한 1997년에 소설집 『타인에게 말 걸기』로 제10회 동서문학상을, 1998년에 단편소설 『아내의 상자』로 제22회 이상문학상을 수상, 2000년에 단편소설 『내가 살았던 집』으로 제26회 한국소설문학상을 수상했다.

은희경은 등단한 다음 해부터 2년 동안 엄청난 양의 작품을 소화해냈다. 해마다 2000매 이상을 썼을 것으로 추측된다. 은희경 소설은 무엇보다 ''잘 읽힌다''는 것과 무척 ''재미있다''는 것이다. 그러면서도 그 뒤에는 단순한 유머가 아닌 진한 페이소스를 숨기고 있다. 은희경 소설의 매력은 소설의 서사 진행 과정중 독자들 옆구리를 치듯 불쑥 생에 대한 단상을 날리는 데 있다.

그녀의 소설을 흔히 사랑소설 혹은 연애소설이라고 말하기도 한다. 그러나 은희경은 "궁극적으로 이야기하고자 하는 것은 사람과 사람 사이의 ''관계의 상투성'', 그로 인해 초래되는 진정한 인간적 소통의 단절"이라고 한다. 그녀를 따라 다니는 또 하나의 평은 ''냉소적''이라는 것이다. 그녀는 사랑이나 인간에 대해 환상을 깨고 싶어한다. 그녀에 의하면 ''사랑의 가장 커다란 병균은 사랑에 대한 환상''이다. 그녀는 사랑에 관한 이 치명적인 환상을 없애기 위해 사랑을 상대로 위악적인 실험을 벌이고 있는 것이다.

그녀의 대표작 중 하나인『마이너리그』는 58년 개띠 동창생 네 친구의 얽히고 설킨 25년 여 인생을 추적하면서 '마이너리그'란 상징어로 한국사회의 '비주류', 그러나 실제로는 대다수 보통 사람들이 해당될 수밖에 없는 '2류인생'의 흔들리는 역정을 경쾌한 터치로 그려낸 소설이다. 작가는 이 소설에서 우리 사회 곳곳에 숨어있는 갖가지 허위의식, 즉 패거리주의 학벌주의 지역연고주의 남성우월주의 등을 마음껏 비웃고 조롱하는 가운데, 주인공들의 마이너 인생을 애증으로 포옹한다. 작가는 권두의 '작가의 말'에서 "내게 주어진 여성이라는 사회적 상황은 한때 나로 하여금 남성성에 대한 신랄함을 갖게 했다. 이제 나를 세상의 남성과 화해하게 만든 것은 삶의 마이너리티 안에서의 동료애가 아닌가 한다. 그러나 나는 아직도 불완전한 도중(道中)에 있다"라고 말한다.

저서로 소설집 『타인에게 말 걸기』, 『상속』, 『행복한 사람은 시계를 보지 않는다』, 『아름다움이 나를 멸시한다』, 『다른 모든 눈송이와 아주 비슷하게 생긴 단 하나의 눈송이』, 『중국식 룰렛』, 장편소설 『새의 선물』, 『마이너리그』, 『그것은 꿈이었을까』, 『비밀과 거짓말』, 『마지막 춤은 나와 함께』, 『태연한 인생』, 『소년을 위로해줘』, 『빛의 과거』가 있다. 문학동네소설상, 동서문학상, 이상문학상, 한국소설문학상, 한국일보문학상, 이산문학상, 동인문학상, 황순원문학상을 수상했다.

BOOK INFORMATION

도서 정보

출판사
문학동네
출간일
2022.06.03
ISBN13
9788954687041
ISBN10
8954687040
상품 유형
도서
쪽수
440쪽
무게
522g
크기
133 × 200 × 26mm
시리즈
시간 3부작
YES24도서 정보 제공 · YES24정보 업데이트 2026.10.15 16:56 (한국 시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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