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랑이는 숲에 살지 않는다 : 멸종, 공존 그리고 자연의 질서에 관한 이야기

호랑이는 숲에 살지 않는다 : 멸종, 공존 그리고 자연의 질서에 관한 이야기

작가: 임정은 지음

출판사: 다산북스

발행년도: 2025

추천일자: 2026.04

목차:

프롤로그 : 발자국이 남지 않은 길을 걷기로 하다 = 4

1장 도시의 보전생물학자 : 사라진 존재의 흔적을 쫓다

그곳에 동물이 있었다 = 16

범과의 동행을 결심하다 = 24

제2의 제인 구달 아닌 보전생물학자 임정은 = 31

282라는 숫자가 의미하는 것 = 38

멸종하지 않을 마음 = 46

2장 호랑이가 남긴 메아리 : 우리는 어떻게 그들과 연결되는가

사라진 한국 호랑이 = 56

호랑이를 쫓는 사람들 = 66

또 다른 잊힌 범 = 74

고라니와 삵이 사라지면 안 되는 '인간적'인 이유 = 82

동물에게는 국경이 없다 = 92

3장 숲속의 보전생물학자 : 서로 다른 마음을 하나로 모으다

Project 1 인도네시아 = 100

쫓겨난 코뿔소와 불법이 된 사람들 = 104

Project 2 벨리즈 = 123

그 바다의 오랜 주인 = 124

크라이슬러 빌딩 4층의 무급 노동자 = 137

Project 3 중국 = 147

우리 집 소 잡는 호랑이가 미운 사람들 = 150

훈춘에 숨어든 미국 스파이? = 169

스물한 번 만에 받아들인 프러포즈 = 180

Project 4 라오스 = 189

라오스에서 호랑이의 흔적을 쫓다 = 190

현실과 보전이라는 이상 사이 = 203

한 번은 멈춰 설 용기 = 217

Project 5 한국ㆍ러시아 = 225

처음 만난 DMZ = 226

마침내 표범과 재회하다 = 238

초식동물과의 첫사랑 = 252

'빨강이' 삵에게 보내는 안부 인사 = 268

4장 함께 오래 걷는 길 : 흔들리며 나아갈 용기에 관하여

나의 작은 디딤돌 = 280

어떻게 함께 살 수 있을까 = 289

지구를 위해 누구나 할 수 있는 일 = 297

보전생물학이라는 비탈길 = 303

무모함을 사랑하는 삶 = 311

책 내용:

  한국을 상징하는 호랑이. 그런데 호랑이는 언제부터, 왜 우리나라의 숲에서 살지 않게 되었을까? 이 책은 사라져가는 호랑이의 흔적을 쫓아 세계 곳곳의 야생을 누빈 한 보전생물학자의 현장 에세이로, 파괴된 생태계 속에서 인간과 야생이 공존할 가능성을 탐색하고 있다.




  생명공학을 전공하던 저자는 우연히 마주친 아무르표범에 매료되어 안정된 커리어를 과감히 접고 보전생물학자의 길로 들어선다. 그 후 20여 년간 중국, 라오스, 러시아 등 멸종위기 호랑이와 표범의 마지막 서식지를 찾아다니며, 때로는 밀렵 현장과 국경을 넘나드는 추적의 순간들을 기록한다. 특히 가축 피해로 호랑이에 적대적인 주민들에게 다가가기 위해 아이들에게 영어를 가르치고, 효과적인 보전 교육으로 공존의 가능성을 열어가는 모습은, 현장 과학자의 실천적 태도가 얼마나 값진 것인지 보여준다.




  불확실해도 가슴 뛰는 일에 뛰어든 저자의 열정 어린 여정을 따라가며 새로운 시작을 꿈꿀 용기를 새겨보면 어떨까? 그 시작이 자연과의 공존이라는 가치를 추구하는 길이면 더 좋을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