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인간선언 Homo duduri (표지 2종 중 랜덤)
카테고리: 국내도서>소설/시/희곡>한국소설>2000년대 이후 한국소설
저자: 김연수, 강화길, 김혜진, 박선우, 장강명, 안태운, 유선혜, 육호수, 이제니, 배순탁, 원소윤, 김은경, 소지예, 이이오 (지은이)
페이지 수: 216p
출판사: 서울국제도서전
출판일: 2026-06-24
가격: 16200원
평점: ☆☆☆☆☆ (0.0)
인기 순위: 에세이 주간 2위
ISBN13: 9791198980670
소개
2026 서울국제도서전 리미티드 에디션 『인간선언 Homo duduri』. AI 시대 인간의 고유한 영역을 묻는 작품집으로, 김연수를 비롯한 작가 14인이 소설·시·에세이를 통해 질문하는 인간의 불확정성과 가능성을 탐색한다.
목차
들어가는 말
인간선언
특별 기고
김연수 AI 글쓰기의 세 가지 길: 2026 서울국제도서전 주제글 작성 후기
인간선언 Homo duduri: 호모 두두리, 질문하는 인간의 새로운 이름(2026 서울국제도서전 주제글)
소설
강화길 최고의 인생
김혜진 오늘의 얼굴
박선우 송곳니
장강명 우리가 인간이었을 때
시
안태운 세계 있고
자식들 자신들 자식들
종달새
유선혜 튜토리얼
샌드박스
돈, 명예, 권리 노동, 권력, 번식, 섭취, 인정
육호수 꿈의 만약의
금계국 알고 나니 금계국만 보이는 산책길
사라지기 좋은 방
이제니 인간의 빛 이어 가기
늦게 도착하는 사람
낮은 곳에서 다시 시작되는
에세이
배순탁 인간다움의 제1법칙
원소윤 인간 서원
일러스트
김은경 호모 두두리
소지예 ?에서!
이이오 증명하는 손
참여 작가 소개
책 소개
매년 서울국제도서전을 기념해 발간되는 리미티드 에디션 2026년판 『인간선언 Homo duduri』. 인공지능이 일상이 된 시대, 인간의 고유한 영역을 묻는 2026 서울국제도서전의 주제 ‘인간선언’을 담아냈다. 한국 고대 문헌 속 도깨비이자 대장장이의 원형인 ‘두두리’를 통해 AI 시대 인간의 역할과 가능성을 탐색한다.
소설가 김연수가 AI와 공동으로 작성한 주제글을 시작으로, 강화길·김혜진·박선우·장강명의 소설과 안태운·유선혜·육호수·이제니의 시, 배순탁·원소윤의 에세이를 수록했다. 확률로 답을 내리는 AI와 달리 오류를 끌어안고 질문을 던지는 인간의 불확정성과 다면성을 다양한 작품으로 풀어낸다.
‘질문을 멈추지 않는 한, 인간은 소멸하지 않는다’는 문제의식 아래 기억과 감각, 실패와 오류, 타인에 대한 환대와 가능성을 이야기한다. 김은경, 소지예, 이이오 작가의 일러스트를 함께 담아 인간다움의 의미를 입체적으로 보여주는 특별한 앤솔러지다.
* 표지 2종 중 1종 랜덤
출판사 제공 책 소개
매년 서울국제도서전을 기념해 발간되는 ‘리미티드 에디션’ 2026년판 『인간선언 Homo duduri』가 출간되었다. 2026년 서울국제도서전은 인공지능이 일상이 된 시대, 인간의 고유한 영역을 묻기 위해 ‘인간선언’이라는 주제를 던진다. ‘Homo duduri’는 한국 고대 문헌 속 도깨비이자 대장장이의 원형인 ‘두두리’에서 빌려온 이름이다. 두두리가 불 앞에서 달아나지 않고 불을 응시하며 도구를 만들어냈듯이 현대의 인간 역시 AI라는 거대한 불길을 도구로 삼아 새로운 길을 찾아야 한다.
이 책은 2026년 서울국제도서전 ‘인간선언’의 주제글을 소설가 김연수가 AI와 공동으로 작성한 과정을 담은 특별 기고로 문을 연다. 확률로 답을 내리는 AI와 달리, 오류를 끌어안으며 질문을 던지는 인간의 불확정성과 인간 존재의 다면성을 강화길, 김혜진, 박선우, 장강명의 소설, 안태운, 유선혜, 육호수, 이제니의 시, 배순탁, 원소윤의 에시이로 풀어낸다. 자신이 그린 그림으로 누구나 참여할 수 있는 도서전 내 행사 ‘일러스트레이터스 월’에 선정된 김은경, 소지예, 이이오 세 작가의 일러스트도 함께 만나본다.
“질문을 멈추지 않는 한, 인간은 소멸하지 않는다”
인공지능(AI)이라는 거대하게 타오르는 불길 앞에서 가장 인간다운 고유의 영역은 무엇인가? AI는 침묵하지 않으며 압도적인 확률로 정답을 내놓는다. 인간은 ‘잘 모르겠다’는 무지의 상태를 견디며 정답 너머의 새로운 가능성을 모색한다. 이 책은 기계가 결코 도달할 수 없는 질문을 거듭하는 인간의 불확정적인 미래를 찾아, 한국 문단의 가장 뜨거운 작가 14인이 벼려낸 ‘아직 존재하지 않는 세계’로 가는 문을 열어젖힌다.
정답 너머를 응시하는 인간
2026 서울국제도서전 리미티드 에디션 『인간선언 Homo duduri』는 4편의 소설, 8편의 시, 2편의 에세이를 엮었다. 강화길은 고장 난 기계를 아픈 사람처럼 돌보며 ‘최고의 인생’을 살았다는 이에게 주어진 공포스러운 선택을, 장강명은 전세 사기 가해자를 향한 복수극에서 파괴된 인간성의 단면을 파고든다. 김혜진은 계산된 미래가 아닌 당장의 오늘을 살아내는 친구의 얼굴을, 박선우는 타자를 대하는 방식을 통해 흔들리는 인간 내면을 들여다본다.
기억의 파편에 주목하는 인간
저마다의 뚜렷한 색채를 지닌 네 시인은 기계가 수집할 수 없는 지극히 개인적인 감각과 기억을 매개로 인간의 자리를 탐색한다. 안태운은 10년간의 개인적 기록을 바탕으로 기억의 실체를 복원하고, 유선혜는 게임적 세계관을 빌려와 인간이 삶을 지속하는 이유를 사유한다. 이제니는 완전하지 않고 느린 문장을 통해 서로를 비추는 가능성을 찾아내고, 육호수는 사라지기 쉬운 변두리의 존재를 눈여겨본다.
실패를 환대로 바꾸어내는 인간
두 편의 에세이는 ‘실패와 오류’가 어떻게 인간으로서 자기 존재를 붙드는 기반이 되었는지를 고백한다. 배순탁은 완벽한 정답 앞에서도 보답받지 못하는 노력을 고집하는 용기와 타인의 고통을 환대하는 마음을 인간다움의 마지노선으로 꼽는다. 원소윤은 패배를 성장을 위한 도구로 삼기보다 패배 그 자체를 즐기고 유쾌하게 넘길 줄 아는 태도로 인간만의 독특한 생존 방식을 발견한다.
책 말미에는 2025 서울국제도서전 일러스트레이터스 월 ‘여름의 드로잉’에 최종 선정된 작가 김은경, 소지예, 이이오의 일러스트를 수록했다. ‘인간선언 Homo duduri’를 주제로 그려낸 이 작품들은 즐거움과 고통, 불안, 그리고 새로운 가능성의 순간들을 조우하도록 이끈다. 이 책을 통해 독자들은 단순히 텍스트를 읽는 것을 넘어, 각자의 영혼의 대장간에서 “지금, 당신의 질문은 무엇입니까?”라는 가장 근본적인 물음을 이끌어내게 될 것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