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방구석 미술관 3 - 가볍게 친해지는 서양 현대미술
카테고리: 국내도서>예술/대중문화>미술>미술 이야기
저자: 조원재 (지은이)
페이지 수: 384p
출판사: 블랙피쉬
출판일: 2025-04-15
가격: 16920원
평점: ★★★★★ (10.0)
인기 순위: 예술/대중문화 주간 1위
ISBN13: 9788968334948
소개
2018년 1탄 출간 이후 8년 연속 베스트셀러를 차지하며 예술 교양서의 새 지평을 연 책 《방구석 미술관》이 5년 만에 3탄 ‘서양 현대미술’ 편으로 돌아왔다! 45만 명 이상의 독자를 미술에 ‘입덕’시킨 저자 조원재는 이번 3탄에서 또 새로운 시도를 감행한다.
목차
들어가며
방구석 미술관 미술가 계보
01 기하학적 추상미술의 선구자 피트 몬드리안
알고 보면 미술계 찰스 다윈이라고?
02 초현실주의의 대명사 살바도르 달리
브레이크 없는 욕망이라는 이름의 전차였다?
03 20세기 현대 조각의 거장 알베르토 자코메티
오지 않을 고도를 하염없이 기다렸다고?
04 미국 현대미술의 전설 잭슨 폴록
사실은 모두가 인정했던 전설의 망나니?
05 색면회화의 선구자 마크 로스코
알고 보니 영원한 아웃사이더였다고?
06 팝아트의 황제 앤디 워홀
아주 노골적인 복제 머신이었다고?
참고 자료
도판 목록
책 소개
2018년 1탄 출간 이후 8년 연속 베스트셀러를 차지하며 예술 교양서의 새 지평을 연 책 《방구석 미술관》이 5년 만에 3탄 ‘서양 현대미술’ 편으로 돌아왔다! 45만 명 이상의 독자를 미술에 ‘입덕’시킨 저자 조원재는 이번 3탄에서 또 새로운 시도를 감행한다. 바로 19세기 파리를 중심으로 활동했던 마네, 모네, 드가, 세잔, 반 고흐 등 근대미술가들의 미술에만 익숙했던 독자들에게 20세기 미국을 중심으로 활동했던 현대미술가들의 전위적이고 파격적이고 혁신적인 작품 세계를 소개하며 신선한 지적 충격과 미적 쾌감을 선사한다.
특유의 감칠맛 나는 스토리텔링으로 미술 이야기를 유쾌하게 전하는 저자는 이번에도 미술계 거장들을 ‘방구석’으로 불러내, 그들의 사생활부터 명화의 숨은 뒷얘기까지 탈탈 털어낸다. “피카소까진 알지만, 그다음부터는 모르겠다!”, “현대미술? 그거 애들 장난 같은 미술 아니야?” 하는 독자들이라면 한 번만 더 믿고 따라오시라. 끊임없이 진화한 ‘미술계의 찰스 다윈’ 피트 몬드리안부터 ‘황금 빗줄기’를 보겠다는 욕망 하나로 달려온 초현실주의자 살바도르 달리, ‘복제 머신’이자 ‘질투의 화신’이었던 팝아트의 황제 앤디 워홀까지, 예술가들의 실체를 낱낱이 파헤치는 사이, 난생처음 현대미술의 재미에 푹 빠져 있는 나를 발견할 수 있을 것이다.
한편, 총 130여 점의 도판을 수록했다는 점에서 역시 《방구석 미술관》이 《방구석 미술관》 했다고 자신 있게 말할 수 있다. 저작권 때문에 그간 대중 미술서에서 쉽사리 다루지 못했던 현대미술 작품들을 한눈에 감상할 수 있으니, 미술관 가기가 망설여지는 독자들이라면 이 책으로 먼저 ‘현대미술’과 가볍게 친해져보는 것은 어떨까?
출판사 제공 책 소개
‘망나니’ 폴록부터 ‘똥 싼 바지’를 그린 달리까지,
현대미술 거장들이 내 방구석으로?
난해한 미술도 한 방에 재밌어지는 비대면 예술 수다!
추상주의, 초현실주의, 드립 페인팅, 색면회화, 레디메이드, 팝아트…. 계속해서 새롭게 등장하는 미술 사조는 듣기만 해도 어렵고 난해하다. 그럴 때 《방구석 미술관》과 함께라면? 고리타분한 이론에서 벗어나 미술을 그 자체로 씹고, 뜯고, 맛볼 수 있으니, 그야말로 재.미.보.장!
그림 속에 ‘똥 싼 바지’와 ‘녹아내리는 시계’를 그리며 ‘무의식의 세계’에 집중했던 살바도르 달리. 2차 세계대전 당시 히로시마 원폭 투하 사건 이후 완전히 ‘원자의 세계’에 관심을 빼앗겼다고? 알코올 중독자에 그야말로 망나니였던 잭슨 폴록. 그가 선보인 전매특허 미술 기법은 어디로 튈지 모르는 자신을 쏙 빼닮은 ‘드립 페인팅’? 20세기 현대 조각의 거장 알베르토 자코메티는 ‘내가 본 것을 그대로 복제하겠다’는 일념으로 조각에 몰두했지만 수년간 ‘이쑤시개만 한 조각상’만 무수히 만들었고, 마크 로스코의 이글거리는 색면회화는 사실 ‘비극의 정수’를 담은 것이라는데….
미술이 가진 ‘권위의식’과 ‘허세’는 내려놓고, 한 사람의 ‘삶’이 낳은 예술관을 집요하게 추적해 통찰해낸 《방구석 미술관》! 시대와 배경을 초월해 그저 동네 이웃 같았던 반전 가득한 미술가들의 일상을 파헤치며 ‘인간미’ 철철 넘쳤던 미술가들의 삶에 귀 기울여보자. 미술 사조니, 기법이니 하는 것은 어느덧 까마득하게 잊고, 예술적 감흥과 전율이 온몸에 넘쳐흐르는 짜릿한 순간을 맞이할지 모를 일이다!
“피카소 이후 미술은 어떻게 됐을까?”
피카소와 뒤샹을 이어,
20세기를 주도해온 ‘파격’과 ‘반전’의 미술사!
20세기가 낳은 파격적인 천재 화가 피카소, 그리고 변기를 작품으로 내세운 〈샘〉으로 세상을 발칵 뒤집은 현대미술의 창조자 뒤샹. 이후 미술은 어떻게 변화하고 진화해왔을까? 그들의 파격을 뒤엎을, 더 파격적인 미술가가 등장했을까?
그림이 생명력을 가지고 있다고 느끼며 직접 그림 안에 들어가 ‘그림의 일부’가 되고 싶었던 잭슨 폴록. 그는 스스로 일종의 ‘샤먼’이 되어 그림과 교신하려 했다? 반면 기계가 되고 싶었던 ‘복제 머신’ 앤디 워홀. ‘실크스크린’ 기법을 순수 미술계에 도입해 작품을 대량 생산함으로써 ‘작품은 미술가가 모든 것을 직접 만들어야 하고, 그렇게 만든 작품은 세상에 오직 단 하나뿐이어야 한다’는 기존의 고정관념을 가볍게 파괴했다!
책에는 이제껏 한 번도 보지 못한 방식으로 20세기 미술을 혁신해온 새 거장들의 ‘충격’과 ‘반전’의 미술사가 생생하게 펼쳐진다. 추상미술의 대표 몬드리안과 폴록부터 20세기 현대 조각의 거장 자코메티, 색면회화의 선구자 로스코, 상업 미술을 자기만의 예술로 승화시킨 달리와 워홀까지. 미술계에 전에 없던 파격을 일으킨 여섯 명의 현대미술 거장과 함께 1, 2탄을 뛰어넘는 ‘새로운 미적 충격’을 만끽해보자.
“현대미술의 문턱도 과감히 낮추다!”
130여 점의 도판 + ‘방구석 미술관 미술가 계보’까지,
근현대미술을 아우르는 결정판!
‘미술은 고상하고 우아한 사람들의 전유물’이라는 고정관념을 가볍게 깨부수며 미술의 문턱을 과감히 낮춘 책 《방구석 미술관》. 1탄이 모더니즘 미술의 태동과 전개를 알리고, 2탄이 한국 현대미술의 참맛을 전하며 동서양 예술 간 균형 잡힌 문화 감각을 선사했다면, 이번 3탄에서는 20세기 이후 진화되어온 ‘서양 현대미술’의 흐름을 한눈에 펼쳐 보인다. 나아가 ‘방구석 미술관 미술가 계보’를 새롭게 수록해 근대부터 현대에 이르는 미술 변천사의 맥을 차근차근 짚어나갈 수 있게 했다.
또한 책에는 국내에서 쉽게 접할 수 없었던 현대미술 작품 130여 점을 아낌없이 수록했다. 몬드리안과 워홀을 아우르는 여섯 명의 대표 작가는 물론, 클리포드 스틸, 바넷 뉴먼, 로버트 라우센버그, 재스퍼 존스, 로이 리히텐슈타인 등 20세기 현대미술을 이끌었던 주요 예술가들의 작품도 다채로이 감상할 수 있다. 저마다의 스타일을 확립했던 미술가들이 어떻게 서로 영향을 주고받으며 예술 세계를 공고히 다져왔는지, 풍성한 이미지와 함께 살펴볼 수 있어 더욱 뜻깊다.
이 책의 특별함은 무거운 것도 가볍고 친근하게 만드는 조원재 작가 특유의 스토리텔링에 있을 것이다. 그뿐만 아니라 예술가의 삶과 철학을 세심하게 뜯어보는 저자 고유의 ‘사색의 힘’도 이번 3탄에서는 한층 더 빛을 발한다. 그러니 현대미술이 다소 어렵고 불편하게 느껴지는 사람이라도 걱정할 것 없다. 어떤 관점으로 어떻게 감상하든, 머리가 아닌 ‘마음’으로 예술에 먼저 다가갈 수 있도록 이 책 《방구석 미술관》이 그 시작을 도울 테니까.